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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2021-2022 목포

1박 2일 완주(고산 자연휴양림)

Jay 2021. 7. 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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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마을 발대식으로 함께 간 완주.

1탄 문경에 이어서 2탄 시작! 

괜찮아 마을 부스

기존에 있던 3개의 청년마을과 올해 새로생긴 12개의 마을이 모였다. 

무대에서의 일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행안부 장관님을 포함한 부스 투어가 시작되었는데 그 첫번째는 바로 목포! 괜찮아 마을 부스였다.

카페에서 수다떨다가 문득 해본 검색에서 마침 장관님이 목포 분이신걸 알았다. 목포 사투리(아따~, 시방~)를 사용해서 멋있게 인사하는 건 하지 못했지만 역시 말잘하는 괜찮아 마을의 준비된 사람들ㅎㅎㅎ 지켜보는 나도 괜히 뿌듯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다양한 컨셉의 마을들 중에서는 흥미로운 팀들이 몇 개 있었다. 특히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파충류와 함께한 팀들... 그저 신기했다.

행사 일정이 끝나고 장을 봐서 근처의 숙소로 되돌아갔다. 놀러가서 장볼 땐 역시 하나로 마트지. 

가는 길의 풍경들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검색해보니 만경강이라고 나오는데 짧은 다리를 건너며 본 양쪽 풍경은 말 그래로 자연. 사진엔 다 안담기네.. ㅠㅠ

만경강의 풍경

 

그리고 고산 자연휴양림! 나무 조성을 잘해놓았다. 물이 있어서 계곡에 놀러온 기분이 들기도 했다. 

숲의 향기가 너무 좋았다.

계곡에서는 수박이지~

ENFP 2명은 여기서 입수를 했다 ㅋㅋㅋ 멋진 사람들! 올해 계곡 두 번 세 번 같이가요.

 

저녁타임

저녁은 삼겹살과 야채로, 2차는 수박과 과자로, 3차는 산책후에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초코칩 아이스크림♥

밤공기를 마시면서 천천히 산책을 했다. 주위는 깜깜하고 물소리 밖에 안들렸다. 코로나 때문인지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정말 없었다. 다른 건물에 빛이 보여서 들어갔는데 비상구였다.... 

어두워서 별보기가 참 좋았다. 누워서 듣는 적재의 '별보러 가자', 그리고 빠질 수 없지 최준버전 ㅋㅋㅋ 오랜만에 수련회 온 것 같은 기분도 느끼고,

그냥, 다 좋았다. 

방도 널널하게 거의 1인 1방을 쓰고서는 다음 날 아침 산책을 위해 6시에 기상했다.

아침 명상타임, 왕자귀나무

산 속 5분 명상시간. 러닝 마라톤을 끝으로 명상을 안한지도 일주일이 넘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명상타임

내 생에 단 하루뿐인 오늘,

오늘은 너무 소중한 행복한 날입니다. 이 특별한 하루를 행복한 날로 선택하세요.

 

꽃가루 날릴 것 같이 생겼다. 향기로운 왕자귀나무.

카페 다락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사고 목포로 돌아갔다.

1박 2일의 완주도 참 힐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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