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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첫 회사는 두 번째 전공인 중어중문학을 살려서 입사했다. 하지만 첫 업무를 끝으로 더 이상 중국어를 사용할 일은 없었다. 국제회의를 운영하고 기획하는 회사였기에 외국어가 메인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불만족스러운 게 많은 곳이었지만 장장 5년을 다녔다. 일이 바쁘기도 했지만 연차가 쌓이며 환경도 편해졌기 때문이다. 동시에 점점 도태되는 것 같아서 겁도 났다. 모르는 게 여전히 많은데 후배는 늘고, 책임은 커지는데 난 제자리인 느낌이랄까. 결국 오랜 고민 끝에 퇴사를 했다. 코로나 때문에 타의로 일을 쉬는 마당에 자의로 회사를 그만둔 나를 보며 주변의 걱정과 의문의 시선을 받았지만 나는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었다. 퇴사 후 휴식을 위해 찾은 곳은 서울에서 기차로 2시간 반 떨어진 항구 마을 목포였다. 그곳에서..
* 문서/기술 번역 - 문서 번역: 진입 장벽이 낮아서 초보자 접근이 쉬움. 알바로 병행하기도 함. - 기술 번역: 전문 분야 발굴하면 좋다(IT, 메타버스, 환경, 법 등 전문적인 분야), 통대 출신이 많다 번외로 외국어 번역 행정사라는 직업도 있음 * 출판 번역(출판계를 먼저 잘 알아두면 좋음) - 글빨, 인맥 관리가 필요하고 진입 장벽이 높은 편. - 한국어 작문 실력이 매우 좋아야 함. - 역서 기획, 저작권 중개, 한국과 중국의 출판사 인맥이 필요 - 중국 해외 번역지원금(알아보기) - 중국 도서 전시회 - 번역가 K가 사는 법(책), 한겨레 강의 들어보길 추천 * 웹소설 번역 - 2021년 9월에 네이버가 문피아 인수한 후로 약간 정체 상태(네이버의 사건 검열이 있기 때문) - 6개월~1년의 ..

앞으로 공부 방향 - 한국어 필사: 중국어보다 더 많이 해야 함. - 중국어 필사: 컴퓨터만 계속 사용해서 감을 잃어 가는데 꾸준히 했으면 좋겠는 마음. 한국어 필사와 문장 수집이 훨씬 더 중요하지만 중국어 자체 공부에도 계속 마음이 간다. 감으로 배우는 습관이 남아있어서 그런 걸까. 아무튼 한국어도 중국어도 꾸준히 쌓아 나가기로 해~ - 단어&문장 노트 만들기: 아직도 정리 안 한 게으른 사람... - 낭독: 종종 소리 내서 읽었으면~ - 암기: 가끔은 외웠으면~ 매일매일 더 집중해서 공부하기. 허투루 시간 쓰지 말기. (핸드폰과 거리두기) 게을리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꾸준히 그리고 질릴 때까지 반복 또 반복!! 공부에 만족이 있을까 싶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한 마음을 느끼고 싶다. 그러면 ..

[글출처] https://www.grimmstories.com/zh/grimm_tonghua/xiaohongmao * 11월 3일(수) 从前有个可爱的小姑娘,谁见了都喜欢,但最喜欢她的是她的奶奶,简直是她要什么就给她什么。 一次,奶奶送给小姑娘一顶用丝绒做的小红帽,戴在她的头上正好合适。 从此,姑娘再也不愿意戴任何别的帽子,于是大家便叫她"小红帽"。 一天,妈妈对小红帽说:"来,小红帽,这里有一块蛋糕和一瓶葡萄酒,快给奶奶送去,奶奶生病了,身子很虚弱,吃了这些就会好一些的。趁着现在天还没有热,赶紧动身吧。在路上要好好走,不要跑,也不要离开大路,否则你会摔跤的,那样奶奶就什么也吃不上了。到奶奶家的时候,别忘了说'早上好',也不要一进屋就东瞧西瞅。" "我会小心的。"小红帽对妈妈说,并且还和妈妈拉手作保证。 * 11월 4일(목) 奶奶住在村子外面的森林里,离小红帽家有很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