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랑 (4)
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미안하시만 세상에 팔레노프시스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란 없다. 광수는 그 사실을 몰랐다.(p11) ..... 그제야 세상에 팔레노프시스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란 없다는 사실을 광수는 깨달았다.(p.126) 사람의 촉이란 게 있다.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종국엔 너무나 큰 일이었던 경우. 결코 사소하지 않았던 것... 그러다보니 사소한 일이란 게 존재하는가 싶기도 하네. 하나의 꺾인 '팔레노프시스'로 시작된 걱정, 의심, 초조한 마음은 순탄치 못한 결혼생활로 이어졌겠지. (결국 파경...이지 않을까) 선영, 광수, 진우. 여기서 제일 나쁜 사람은 누구일까? (너무나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글로 쓰다보니 선영이라고 난 생각함) 결혼을 앞두고 있음에도 과거에 사랑했던 진우와 몇 번을 만나고, 잠자리까지 갈..

1. 9월 4일(월) 학식 먹는 일상. 2. 9월 5일(화) 축구 가는 날. 붉게 물들며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이 참 예쁘다. 뽀송해 보이는 구름도! 남악에 있는 어뮤즈스파에 다녀왔다. 불가마는 삼호만 못하지만 깨끗하고 쾌적하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 연인끼리 오면 찜질하고, 밥 먹고, 영화 보고, 게임하고, 누워있으면서 시간 보내기 좋겠지.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어서 조용하고 편하게 즐기다 왔다. 계란과 식혜 그리고 만두. 가위바위보 잘해서 내 이마로 계란을 깨는 일은 없었다. 3. 9월 6일(수) 오늘도 학식. 그 외엔 업무용 사진만 가득한 내 사진첩,,, 드디어 공업사에 맡겼던 차를 가져왔다. 범퍼 갈고 작은 부품 몇 개 교환해서 67만원 정도 들었다고 했다. 며칠 택시비는 들었지..

사랑이라는 건 좀 복잡한 거야. 가장 훌륭한 것이면서 또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가장 큰 불행이기도 하니까. 자네도 언젠가 알게 될 걸세. 사랑은 우리를 아주 많이 아프게 할 수 있지. 하지만 쓰러지는 것을, 특히 사랑에 빠져 쓰러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돼. 사랑은 아주 아름다운 거니까. 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이 원래 그렇듯 우리 눈을 부시게 하다 못해 눈을 아프게 하지. 그래서 사랑이 가고 나면 울게 되는 거라네. 1부, p130 -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 이야기로 가득 차있다. 스릴러에 로맨스 몇 방울인지 로맨스에 스릴러가 몇 방울인지. - 현실에선 범죄, 소설은 소설로만 읽었다. - 놀라가 불쌍하다. 아버지가 조금 더 용기를 냈더라면, 애를 위해 병원을 먼저 갔어야지 너무 오랜 기간 회피했..

처음해본 에니어그램(성격유형검사). 나의 결과는 6번이 제일 높게 나오고 1번, 2번, 8번이 뒤를 따랐다. *6번- 충실한 능력: 안전하게 살고 싶습니다. *1번- 완벽하려는 능력: 원칙을 가지고 올바른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2번- 베푸는 능력: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고 싶습니다. *8번- 주장하는 능력: 스스로 결정하고 통제하고 싶습니다. 같은 번호라도 컨디션 상황에 따라서 나타나는 분위기가 다르다. 예를 들면 6번의 모습이 최상일 때는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낸다. 보통일 경우에는 협동적이며 의무를 잘 이행하지만 컨디션이 저하인 상태에서는 남을 비난하며 극도로 불안해한다고 한다. 유형 설명에 대한 부분도 읽으면서 굉장히 재밌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현재의 나는 컨디션 보통 이상(최상에 가까움)이라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