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강연]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사는 법 본문
괜찮아 마을에서 진행하는 강연을 들었다. '호텔 전문 리뷰어'로 활동하는 체크인님의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벌기"
강연 자체의 내용이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는 주제와 관련이 있어서 그런지 흥미롭고 유익하게 그리고 스스로도 공감을 많이 했다. 몇 가지 메모를 이야기해보면,
-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차곡차곡 하자.
- 목표를 잡고 구체적으로 진행하라.
--> 케네디 대통령의 10년 안에 달에 착륙하겠다고 한 선언은 그 당시 사람들의 반응에 의하면 터무니없는 소리였지만 결국 해냈고, 일론 머스크의 화성 사업 역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목적과 능력을 계속해서 발전시킨다면, 혹시 모르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 어떤 것을 좋아하는가. 그리고 왜 좋아하는가. 어떤 것을 이뤄내고 싶은가.
-->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기.(내가 원하는 것은 뭘까)
--> 그리고 범위를 좁히고, 다시 넓히는 것. 예를 들면, 좁혀가는 방식으로는 "맛집--> 한식 --> 찌개--> 매콤한 찌개--> 서울권"으로 디깅.
-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사는 방법: 컨텐츠 만들기 → 사람 모으기 → 기회가 생긴다 → 돈을 번다
- 팔리는 컨텐츠란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것.(상대방의 니즈를 파악하고, 무엇을 얻길 원하는지 고민하기)
-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보편적인 컨텐츠 주제): 건강, 부, 사랑, 재미
- 글쓰기 매우 중요하다.
<글을 쓸 때 신경써야 하는 부분>
- 누구에게, 무엇을, 왜 쓰는지에 대한 목적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좁혀서 잡을 것. ' 만드는' 이유가 있어야 '볼' 이유가 생긴다: 내가 이 글을 왜 쓰는가 = 사람들이 내 글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욕심 부리지 말고) 하나의 글에는 하나의 메세지만 쓰기.
- Cut & Easy: 짧고 간결하게 쓰기.
- 좋아하는 일이 싫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연인 관계의 권태처럼 익숙해서 설레임이 잊혀졌을 뿐, 잠시 거리를 둔다. 단, 돌아온다고 약속~!
- 좋아하는 것 vs 잘하는 것.(잘하는 것은 결국 하다보면 잘해지는 것: 나도 일하면서 발견한 나의 장점이 있지)
- 성장에는 시간과 통증이 불가피하다. 이겨내야 다음 레벨을 맞이할 수 있다.
- 결핍을 들여다보기. 마주하고 싸워서 이겨봐라.
- 자신만의 신념 중요하다. 밀고 나가면 다 할 수 있다.
목포에서 지내는 지금 이 순간이 내겐 너무 소중하다.
나에 대해 더 탐구하고,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나랑 친해지는 시간이니깐. 내가 휴식기를 마치고 어떠한 업을 찾을 지는 모르겠다. 다만, 요즘은 내 일상을 기록하고, 관심가는 책을 읽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기에 불편한 것을 마주하는 일이 없다. 그리고 긴장속에 살지도 않으니깐. 이 경험들이 향후 몇 년간의 나를 지탱하게 해주는 힘이 될 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나의 삶이 계속 이러한 텐션으로 흘러갈수도 있는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삶의 방식이라는 것은 나만의 온전한 선택이기에. 앞으로도 그 점을 잘 인지하며 살아야지. 누구의 허락을 구하는 게 아니라는 것. 나를 지키고, 나의 중심을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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