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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저번주 일요일-월요일(6.20-6.21) 문경으로 1박2일 비즈니스 트립에 참여했다. 그 덕에 귀촌해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 식당, 서점에 들렀다. 그래서 읽게 된 책 "서울아가씨 화이팅". 연두색의 표지와 안의 일러스트가 참 예쁘다. 표지 바로 뒤의 노란색 깔끔한 내지도 맘에든다. 연두와 노랑. 요즘 책 만들기 마무리 단계여서 디자인 고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부분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역시 나의 경험에 따라서 관심을 두는 것도 보이는 것도 달라지지. 내 책도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 디자이너님 화이팅~! 퇴사를 한 김에 외국은 못나가니 서울을 떠나 다른 곳에서 쉬려고 선택한 곳 목포. 서울에서의 직장생활과 취미생활이 싫은 건 아니기에 지역에 대한 생각이 크게는 ..

5월 24일 ~ 31일의 기록 4인 작가의 전시를 보러갔다. 덕수님의 일기장을 구매하고 은혜님의 사진 엽서를 가져왔다. 예전에 찍은 눈사람 3인이 기억나서,, 세자매를 상징하는 것 같아서. 소리와 매치되지 않은 영상을 보는건 힘들어서 중간에 나와버렸다. 귀여운 영상에서는 그에 맞는 소리를 기대하는건 나쁜것일까..? 이날 아침에 처음 가 본 삼학도 공원에는 양귀비가 활짝 피어있었다. 목포에 와서 이렇게 많은 양귀비를 처음 보았다. 아니 사실 그 전에는 이 꽃이 양귀비 인줄도 몰랐지. 여유가 생긴걸까, 아니면 정말 꽃이 많아서 그런걸까 날이 좋아서 그런걸까 이곳에서 꽃의 아름다움을 많이 느낀다. 내가 좋아하는 붉은색. 빨간색 양귀비. 얼핏 보면 된장찌개 같지만 물조절을 실패한 카레였다. 걸쭉한 국물을 만들기..

벌써 괜찮아 마을에 온지도 3주차가 되었다. 2주가 순삭된 느낌.. 오늘도 아침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전은 책 구성해온것을 바탕으로 와이비님, 열도님과 이야기를 했다. 내가 생각해본 구성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와이비님은 "좋은 것 같아요"라는 말씀을 주로 하신다.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덧붙여주심,, 항상 주눅들지 않도록? 생각을 넓게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분이라서 그런지 대화를 하다보면 자존감을 챙기게 되는 그런 느낌? -->YB(WHY BE의 약자라고 한다, 주체성이 굉장한 분) 어제(일요일) 저녁 백반을 먹고 싶었지만 혼자라서 두 번 빠꾸를 당하고 짜증이 났다고 말했더니 열도님이 하당의 백반집을 가자고 제안을 하셨다. 그런데 웬걸!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가려고 한 식당의..

오늘은 목포에 온지 2주차 주말이다! 어제는 주간 쉼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이라 조금은 바쁘게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이렇게 저렇게 하루를 보내다가 새벽 2시쯤 잠이 든 것 같다. 그리고 일요일에 걸맞은 늦잠을 푸~욱 자고 일어나서 침구를 교체하고 서둘러 숙소를 나섰다. 날씨가 너~무 맑았기 때문이지. 김밥 클릭에 들어가서 참치김밥 한 줄을 사고 조각공원으로 향했다! 이렇게 무더운 날 경사길을 오르고, KF마스크를 쓰고, 가방도 메고... 잠시 쉬어가려고 그늘에 앉았더니 머리가 팽 돌고 어지러웠다. 객기부린 나 반성해.... 아침 조깅 때 갔던 조각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김밥을 먹으며 노트북을 할 요량으로 챙겨왔는데, 약간 과했던 욕심이었다 하하;; 그래도 숲에 들어와서 앉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서 지친..

후토마끼와 나폴리탄 파스타 비스트로 로지, 하이볼. 원도심 투어중 점심 밥계 김치볶음밥 점심 밥계 계란말이 북적북적, 모닝조깅~~! 장미꽃 홀릭. 최고얌 명지의 에그샌드위치. 맛있다. 생각보다 넓던 명지,,, 오늘의 점프샷!

오늘 하루 정리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너무 예뻤던 장소! 맑은날 그리고 밤에 별보러 또 오고싶다. 춤신춤왕 ㅋㅋㅋㅋㅋ 마음이 고와야 춤이곱다. 기차놀이. 저스틴 비버의 peaches곡에 맞춰 안무추기! 영상속 내모습을 보았는데,,,,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혼이 나가보인다는 ㅋㅋㅋㅋㅋㅠㅠㅠ 오랜만에 몸을 움직였던 신나는 경험. 앞으로도 몸이 점점 풀어져 더 잘 놀수있을것같다. 일몰. 신안비치호텔 근처, 손톱해변 ㅎㅎㅋㅋㅋ 점프샷등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춤유전자 스멀스멀 기분좋은 전염시작. 구청우시장. 갑오징어! 세끼팀은 돔도 한마리 사고 갑오징어회무침도 했다. 우리팀은 든든한 아는지쉡의 제육볶음과 콩나물국. 시원칼칼 굿굿 어시장..? 경매 구경

둘째주 아침 달리기 시작! 오늘 오전에도 약하게 비가 미스트처럼 내려서 반짝반짝 1번지에 들어와 명상과 스트레칭을 했다. 2층에서 일하고 있던 홍감동님이 구호 소리를 듣고 내려와서 같이 스트레칭을 했다. 오늘의 코스는 저번주랑은 약간 다른 유달산으로 올라가서 아래쪽 길로 내려오는 길이었고, 제일 오래 뛴 것 같은 날이었다! 숨이차고 힘들었지만 뛸 수 있을 것 같아 계속 달렸다. 이렇게 체력이 길러지는 중이겠지...? 몸도 마음도 나날이 가벼워지는 요즘~~! 칭찬해 내자신!! ㅋㅋㅋㅋ 참! 오늘의 단어는 낭만이었다. 그리고 고백도 받았다. (열도: 제 인생에 나타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을 그 때 그 때 표현하는 사람, 저도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낭만이 있는 사람이고 싶다. 옆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존중..

하루에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 꼭 어제나 그저께 일어났던 일 같다. 오늘은 난생 처음으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해봤다. 원래 해변가에 쓰레기가 더 많을테지만 이후 조식 일정이 있어서 근처 유달산 산책로 쪽으로 실행했다. 작은 쓰레기가 대부분일 것 같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양의 쓰레기를 발견했다. 부피는 작았지만 담배꽁초가 정말 많았다... 담배꽁초를 주울 때 속 안에 있는 내용물에서 냄새가 많이나서 약간의 간접흡연을 하기도 했다.(ㅠㅠ) 플로깅을 마치고 너무나 궁금하던 집씨!로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갔다. 이국적인 느낌과 몽환적인 음악을 들으며 빵과 샐러드, 토마토두유 스튜를 먹었다. 샐러드 속 비트무침이 특히나 맛있었다. 든..

아침 러닝 4일차! 명상으로 시작하는 하루. 점심은 밀푀유나베 + 배추전 오후 프로그램은 내 책 컨셉잡기 100세 시대인데 좀 쉬면 어때 끝나고 고하도 노을 드라이브와 피크닉 게하 1층에서 맥주타임 오늘의 노래: 알 수 없는 인생

5월 12일의 기록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 맑~~~~~~~~~~~~~~~~~음 토토로가 나올것같은 숲길도 발견했지롱날이 좋아서 야외테라스에서 점심 식사! 메뉴는 김치볶음밥 & 계란말이 오늘도 정말 맛있었다👍 점심은 구도커피에 가서 아이스라떼 한 잔. 아카시아 꽃향기가 사알짝씩 났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귀가 너무 상쾌했다. 독수리에게 컨택트렌즈를 삽입해주는 세계적인 전문가의 이야기에 따르면 새들은 저녁 메뉴를 상의하고 있었다고한다. - A: 저녁은 지렁이 어떰? - J: 점심 너무 많이 먹어서 채식할래... 모티비 팬인 샐리님의 식당! 프리워커스의 향기가 난당 파스타 소스 너무 맛있어요... 바질 말고 다른 페스토였는데 기억이 안나 흑. 조만간 다시 만나서 수다타임 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