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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2021-2022 목포

셋째주 시작!

Jay 2021. 5. 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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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괜찮아 마을에 온지도 3주차가 되었다. 2주가 순삭된 느낌..

오늘도 아침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러닝 메이트들과의 기록 남기기(3주차 1일째)

오전은 책 구성해온것을 바탕으로 와이비님, 열도님과 이야기를 했다. 내가 생각해본 구성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와이비님은 "좋은 것 같아요"라는 말씀을 주로 하신다.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덧붙여주심,,

항상 주눅들지 않도록? 생각을 넓게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분이라서 그런지 대화를 하다보면 자존감을 챙기게 되는 그런 느낌? -->YB(WHY BE의 약자라고 한다, 주체성이 굉장한 분)

 

창고로 카페

어제(일요일) 저녁 백반을 먹고 싶었지만 혼자라서 두 번 빠꾸를 당하고 짜증이 났다고 말했더니 열도님이 하당의 백반집을 가자고 제안을 하셨다. 그런데 웬걸!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가려고 한 식당의 휴무날이었다. 그래서 그 주변 식당으로 백반을 먹으러 갔다. 메뉴는 정말 다양했지만, 맛은 평범! 그래도 덕분에 백반집 다녀와서 감사했습니다~!

밥 먹고 "창고로"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시그니처 메뉴라는 에그타르트와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약간의 수다를 떨다가 괜찮아 마을로 복귀를 해서 오후 수업을 들었다.

컨셉진 편집장님은 온,오프라인 강의를 들었어서 만나기 전에도 꽤나 친숙하게 느껴졌다,, 가끔 이런저런 일로 카톡도 했기에.

오늘 받은 피드백을 정리해보자면,

우선 내가 정한 "제이 탐구 생활"과 "100세 시대인데 좀 쉬어도 되지 않아"는 조금 다른 느낌의 제목임, 그러므로 첫 출판이라 욕심은 좀 날 수 있으나 책을 쓰는 이유(목적)에 대해서 좀 더 분명하고 뾰족하게 쓰는게 중요하다.

내 책은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선물할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생각했을 때(크라우드 펀딩 등) 매력이 있는 책이길 한다.

우선 목차 분류를 좀 더 다시 해보고, 글도 써본 후 제목을 다시 정하고... 디자인 초안도 정해봐야한다.

그래서 내일이든 모레든 글을 좀 써보고, 낙서도 해보고, 이미지도 넣어보고!!! 얼른 초안 구성을 해야한다. ㅎㅎ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slow 카페에서 장미 인증샷
전시 굿즈(Feat. 지수님 일기장과 은혜님 사진엽서)

특강이 끝난 후에는 "네개의 방" 전시를 보러갔다. 우진장에서 진행되었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 전시를 봐서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졌다 ㅎㅎ

지수님의 일기를 구매했다. 이것도 독립출판인거지? 방을 블루블루하게 꾸며놓고 비밀을 쓰는 종이를 놓고, 책(일기)에 쓰여진 내용이 나타난 것들에는 견출지로 페이지 표시를 해두어서 물건에 붙여놓아진 재미있는 전시였다.

또한 유령 동화이야기도 재밌게 봤는데, 결말은 알 수 없엇다는; 한 달 뒤에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영상과 소리의 예술. 예쁜 그림을 보면 좋은 소리를 듣고 싶은건 잘못된 생각인걸까? 영상에 매치한 소리가 듣기에는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3번까지 듣다가 얼른 감상평을 쓰고는 밖으로 나왔다,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나머지 하나는 사진전! 맘에 드는 사진을 하나 골라서 가져가고 방명록을 남기는 거였다. 전시가 약 한 달 정도 진행이 되는데 마지막 즈음에는 사진이 몇 장이나 있을까! 사진 구조가?(사람들이 한 장씩 가져가니까) 바뀌는 모습을 작가가 사진으로 기록한다고 하더라.

하굿둑

평화광장 근처에 산책로! 강과 바다를 구분짓는 하굿둑이라고 한다.

 

아참 오늘 저녁은 포트락으로 전시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선택지가 적어서 문을 연 김밥클릭에 가서 김치볶음밥과 뚝배기불고기 쫄면을 사서 돌아갔다. 태동반점에서 주문한 음식들과 함께 복순도가를 먹었는데,, 오랜만에 너무 맘에들던 술....모자랐다..... 맛잇다.... 막걸리 샴페인..... 다음에 또 마셔야지.... 

너무 졸리니까 오늘의 일기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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