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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5월 1일(수)아침 먹고 귀찮아했던 일들을 조금씩 처리해 봤다. 예를 들면 에어컨 청소와 세탁기 청소를 위한 집주인 연락이라든지.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옛말처럼 뭐 어찌 됐든 에어컨 청소는 해주기로 했고, 세탁기도 청소까진 아니었지만 A/S비용은 청구하기로 했다.5월의 첫 날은 축구로 시작. 급결성된 FC서현 번개모임. 대학생 꿈나무들과 경기도 한 판 하고, 남학생들 축구하는 거 구경하다가 다시 집으로! 5월 2일(목)볼일 보러 가는 길에 장미를 만났다. 해가 따뜻한 날이면 나와서 볕을 쬐는 아이. 자기 좀 봐달라고 괜히 짖기도 하고. 귀여워 정말..휴대용 독서대 도착! 책 많이 읽기 ^^ 컬리에서 산 과자. 신기하게 생겨서 샀는데 그냥 먹긴 꽤 짜고 양이 많다.수선을 맡겼던 옷 찾으러 가는 길..

1. 7월 10일(월) 새로 산 티를 입고 5km 달리기를 한 날, 그러고 보니 출발할 땐 동네 사장님, 운동을 하고 나서도 친구를 잠깐, 집에 가는 길에도 동네 지인을 만나 스치듯 안부를 물었다. (사실 셋 다 친구의 범주 안에 듬ㅎㅎ) 5km 달리기는 쉬운 듯 쉽지 않다. 페이스를 조절하며 긴 시간을 달리는 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해... 2. 7월 11일(화) 일하는 곳은 굉장히 습하다. 어느 정도냐면 에어컨은 절대 끄고 퇴근하지 않으며(제습 모드로 바꿈), 고체 형광펜의 뚜껑을 열어두고 다음날 오면 물방울이 맺혀있고, 종이도 금세 축축해지고, 복도는 물기가 있어서 까딱하면 미끄러진다. 그러다 발견한 개구리. 어릴 적에 엄마가 역사면 역사, 과학이면 과학, 심지어 클래식 음악 CD도....(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