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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이 정도 거리가 아니면 보이지 않아 널 어떻게 할진 내가 결정해 나한테만 들켜 명심해 이 정도 거리는 나뿐이야 낙수인 거 알아버린 장욱 ㅠ.ㅠ 이제 1화 남았다. 강한 것이 모든 것을 가지고 영원하다고 하면 세상이 어찌 되겠습니까 고마운 비도 계속 내려선 안 되고 태양도 지지 않고 계속 뜨거우면 안 되는 것처럼 사람도 강하고 영원한 것은 있어서 안 되는 것입니다 영원은 무서운 것. 끝을 생각하면 무섭지만 끝이 없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이 뒤의 왕비가 박진의 말이 위선적이라고 지적하는데 그 말도 어떤 논리로는 맞는 것 같고... 어쩌면 이렇게 대사가 다 찰떡일까. 이런 대사를 쓰는 작가도 너무 멋있고 감정을 표현하는 배우도 참 대단해.

https://www.youtube.com/watch?v=YJByqpl2nsk Before you (한글 가사 출처- 워너뮤직코리아) Darling, if you don't mind I'll take your hand tonight We could just slow down time Let me adore you And from the moment I Looked in those dark brown eyes I can't remember life Before you 내 사랑, 너만 괜찮다면 오늘 밤 너의 손을 잡을게 우리가 원하면 시간을 늦출 수도 있어 너를 아끼게 해줘 그 짙은 갈색 눈동자를 들여다본 순간 이후로 너를 만나기 전 내 삶이 기억나기 않아 https://www.youtube.com/watc..

안 주임님은 나 우스워요? (...) 나 지도에도 안 나오는 시골에서 컸잖아요 5년 전의 저, 아버치처럼 소 몰고 살 줄 알았어요, 그 시골에서 그런데 지금 서울에서 알아주는 은행에서 일하잖아요 5년 후에 안 주임님은 더 근사해질 거예요 지금은 상상도 안 될 정도로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 노력하고 있으니까 - 사랑의 이해 4화, 종현의 대사

구독하는 뉴스레터 이벤트에 당첨되서 클룹이라는 음료가 한 박스 생겼다! 혼자 마시기엔 개수가 많아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몇 개 나눠줬는데 캔에 뚜껑이 달려서 탄산도 오래가고 맛도 있어서 친구들의 후기가 좋았다. 스카플 배경을 빌려 찍은 사진 뚜껑을 두 번 여는 구조다. 흰색 끈(?)을 한번 열고 커버를 당기면서 열면 된다. 맛은 복숭아, 파인애플, 포도 총 3가지. 하나씩 맛을 봤는데 모두 깔끔하고 괜찮다. 그리고 신기하게 캔 음료인데 뚜껑이 있어서 김 빠짐이 덜하다. 500ml를 한 번에 마시기에 부담스러울 때가 종종 있는데 뚜껑을 닫아서 보관할 수 있어서 좋다. 유부초밥이랑도 먹고ㅎㅎㅎ 요즘엔 제로 칼로리 음료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탄산의 짜릿함을 느끼면서도 칼로리는 낮아서 좋다. 건강하게 마실 수 있..

마음이 또 요동친다. 의지가 불끈 솟다가 한없이 무기력과 나태의 지옥에 빠지고. 계획한 투두리스트 중에 반절은 날아간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걸 하면 되는 건데. 왜 어려운 건데? 목적도 목표도 모르겠는 밤. 그저 타인의 생각과 말에 기대고 싶은 날. 그래도 결국 해결책은 나. 흔들린다 매일매일. 뿌리가 뽑히지 않으면 다행이지. 머릿속엔 들어간 게 없으니 나올 것도 없다. 좋은 걸 넣자. 너무 많이 말고. 욕심내지 말고 하나만. 복잡한 건 정리하자. 관련 없는 건 빼버리고. 그저 눈앞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자. 제대로 한 걸음씩. 나를 보자. 쓸데 없는 생각은 비우고, 단순해져 보자. 심플심플심플.

언젠간 드럼을. 없는 스트레스토 팡팡 날아갈 것 같다. desert eagle 중 웃음 포인트1: 동명의 방습제 이름을 딴 밴드 이름 웃음 포인트2: 귀 썩는 음악을 계속 해보겠다 (락은 잘 모르지만) 이번에 부락페에 갔다가 알게된 밴드와 노래. 길 가다 클리오 매장에서도 틀어주던 실리카겔 음악, 난 최근에 알았지만 이미 꽤 유명한 밴드인가 보다. 기타고 드럼이고 다 알아 듣고 싶은데 아직 아는 게 없어서 '좋다...', '멋지다', '개성있다'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다. 그리고 글렌체크. 바다에 풍덩하거나, 둥둥 떠있고 싶은 기분. 두 곡 다 너무 좋다..!! 그리고 목소리도 너무 예쁘다. https://www.youtube.com/watch?v=_3-BO7zHooQ https://www.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VYIeVCZ1nv4&list=PLX3cI5NYkjAjP6I8OpGvRSZ-wkYChnYiN&index=133 유튜브: 워너뮤직코리아 가사 출처: 유튜브 워너뮤직코리아 You can open up to me Show me what's inside Mother nature made us to intertwine Lavender elixir so Full of pheromones Gimme one taste and you're gone 내게는 마음을 열어도 돼 너의 속내를 보여줘 대자연이 우리를 엮이도록 만들었잖아 라벤더 향의 이 영약은 페로몬이 가득해 내게 한 번 맛보게 해주고 너는 사라져 버렸지 What if I can't get you out o..

https://www.youtube.com/watch?v=bDsNND6H_pg&t=848s 싸가지: 사람에 대한 예의나 배려를 속되게 이르는 말. 또근 그러한 예의나 배려가 없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독서는 끝을 보려고 하는 게 아니라 멈추려고 하는 지적 행위.(읽고 사색할 시간이 필요하다) 다 읽었는데 다 읽었다고 볼 수 없지. 읽어제끼다. 어디에서 멈췄니? 왜 거기에서 멈췄어? 어떤 생각을 했니? 어떻게 행동할 거니? - 말하기, 글쓰기 -> 내가 내 삶을 바꿀 수 있다 - 필사, 낭독 -> 멈춰서 곱씹기 - 좋은 질문은 좋은 대답을 가져온다. - 인문학 -> 서로에게 예쁘게 말해주기 이웃 블로그에서 우연히 김종원 작가의 세바시 영상을 봤다. 그리곤 인스타그램을 방문했는데 눈에 들어오는 게시물이 ..

벌써 5개월을 배웠다니 뿌듯! 5월 9일(월) 익스텐드 레그 스핀(도입)-엔젤 스핀-쉬쉬 스핀 콤보 하프 그립으로 버티는 힘이 점점 늘어난다는 칭찬을 받았다^^ 계속 포인에 신경쓸 것~! 5월 11일(수) 플랭크-엔젤스핀-발레리나 플랭크 시 손은 가슴 쪽으로 잡기 5월 16일(월) 바우-트위스티드 발레리나(첫 번째 시도) 겨드랑이, 등, 무릎 안 쪽으로 폴을 붙잡아야 한다. 고관절의 유연성이 필요해서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던 자세. 5월 18일(수) 바우-다트 포인에 신경쓰기. 5월 23일(월) 트위스티드 발레리나(두 번째 도전) + 동작 이름은...? 제주도 다녀온 다음 날이라 엄청 피곤했는데 하필 1:1 수업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스트레칭도 배우고 잘 안되던 동작도 연습했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