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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상관없는 거 아닌가 (1)
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장기하를 잘 알지 못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의 이미지는 개성이 강한 노래를 부른다, 서울대 출신이다, 아이유랑 사귀었다 이다. 책 표지도 재밌었고, 프롤로그의 '상관없는 거 아닌가' 이야기부터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잘 읽었다. 담담한 그의 목소리가 음성지원이 되는 것 같은 느낌, 장기하 책을 읽으며 그의 노래를 들었는데, 툭툭 내뱉는 것 같은 노래들에 초반에 집중이 잘 되지는 않았다. 노래가 재밌어서 가사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 나를 괴롭혀온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들.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해서 간단히 극복하거나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기하의 노래를 듣다가 '별거 아니라고'를 듣는데, 잔잔한 멜로디도 왜인지 이별 이야기 같은 가사도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노래를 만들게 된 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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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7.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