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4월 둘째 주의 일상 본문
4월 8일(월)
같이 사무실 쓰던 동료 쌤들과 점심! 처음이자 마지막일 하이브+링크 회식이었다. 다들 있는 자리에서 잘 지냅시다.
예약 대출 신청한 책이 도착했다고 하여 공공도서관에 방문했지.
저녁엔 삼학도 공원에 들러 튤립밭 구경.
인스타에서 본 튤립 사진 찍기 결과물은 쩜쩜... 다음에 다시 해보기로~
4월 9일(화)
된장국 끓여먹기 딱 좋은 재료가 있길래 오늘 점심으로 선정.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산책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매직. 따뜻한 햇빛과 색색의 꽃, 살랑 불어오는 바람. 행복해.
올해의 첫 부주산 운동하던 날. 트여있어서 좋다. 축구 좋아!
저녁 산책은 언제나♥
4월 10일(수)
오늘은 월남쌈.
날씨, 덥다.
얼마만의 세차인지!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겨줄게~!
커피 한 잔 하면서 열심히 책 리뷰도 남겼다. 올해는 책 10권 읽기가 목표였는데! 꾸준히 읽고 남겨야지.
햄버거가 먹고 싶던 저녁. 프랭크 버거. 윙은 별로였다.
영화 [접속]. 잔잔하고 좋다. 전도연 배우는 밝고 상콤했당.
4월 11일(목)
유달산 둘레길을 걷고 뛰고.
벚꽃도 초록도 열심히 즐기는 중.
아침과 점심을 챙겨 먹고
밀린 숙제처럼 병원도 다녀왔다.
튤립만 보면 사진을 찍고 싶달까.
인디파사드에서 멋진 점장님과 여유로운 커피 타임.
곧 정리한다는 추억의 집ㅅ씨도 방문해서 안부를 나눴다. 좋은 소식+좋은 소식. 파이팅.
참지김치볶음밥 휘리릭 만들어서 저녁 먹고
목요일 축구타임 yeah~
4월 12일(금)
간장계란밥 해 먹고, 스무디도 만들고, 빨래도 하고 바쁘다 바빠!!!
빨래 돌려놓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 먹으며 동네 한 바퀴 걸으니 정말 백수 같았다.
한량 생활 너무 체질 아닌지...!!
드디어 와보는 명륜진사갈비.
설빙에서 새로 나온(?) 구슬 아이스크림 빙수도 먹고 사진 찍고 노래방까지 가면 하이브 코스 완료. 오늘도 배 빵빵한 하루였다.
4월 13일(토)
단기 알바몬 첫날. 귀여운 이선이도 봤다! 흐 아가는 힐링이야 ㅠㅠㅠ 너무 작고 소중해
토요일이니 연극 연습하러 고. 몸 풀기 연습으로 무대를 돌면서 만나는 상대에게 자기소개를 하기도 하고 박장대소를 하기도 하고. 평소엔 하지 않으니 당연히 어색하고 너무너무너무 부끄럽지만 다들 하니깐 나도 용기를 내어본다. 해보려고 신청한 거니까 열심히 참여해야지.
목포 교도소가 있던 자리이자 우리가 공연할 공간도 방문했다. 무명의 비석이 존재하는 곳.
첫 회식은 유달산 휴게소에서 닭볶음탕 냠냠.
가까이 사니깐 틈내서 얼굴도 한 번씩 보고 가고 동네생활 참 좋다.
4월 14일(일)
집 앞 주차장 화단은 누군가의 손길로 예쁘게 가꿔져 있다. 덕분에 꽃 보고 맑아진 기분으로 출근.
단기 알바몬 둘째 날이지. 오늘의 스텝밀 냠.
너무 오랜만에 제대로 된 데이트,,,
가는 길이 예뻐서 한적한 정자에서 잠깐 쉬다가
바다도 구경하고
멋진 유채꽃밭도 발견해서 사진도 찰칵 찍다가 노란 꽃가루 이리저리 묻혔다 ㅎㅎㅎ
노을뷰 카페에서 차 마시고 산책도 하고
처음 먹어보는 영광 보리굴비! 반찬도 맛있었고. 녹차물에 밥을 말아먹으니 어렸을 때 생각났다. 밥 먹기 싫을 때 자주 물에 밥 말아 먹었는데 ㅋㅋㅋ
그렇게 또 배가 빵빵한 채 집으로..
참, 밤의 영광은 너무나 어두웠다.
문 앞에 걸린 옆집 나나의 사랑,,, 따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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