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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드디어 디데이! 목포로 떠나는 날이다. 조금 긴장이 된걸까 잠을 설쳤다,,, 심지어 기차에 캐리어를 두고 내리는 꿈도 꿨다 :-O 우선 42박간의 일정이라 짐이 꽤나 많아서 괜찮아 마을에 먼저 들러 짐을 놓고선 밥을 먹으러 갔는데 .... 난 짜장면을 시켰을 뿐인데... 탕수육도 나오고.... 짬뽕도 나왔다!!! 서비스가 정말 최고다 최고. 주신 음식들을 남기지 않으려고 열심히 먹었다. 아참 이 집은 "중깐"이라는 메뉴가 유명하다고 한다. 오늘 내가 먹은 것도 이 음식인데 면이 얇고 다짐 고기가 들어가 있다! 계란 후라이도 있다 ㅎㅎ 면이 얇은 이유는 후식 문화가 발달해서 그런거라고 홍감동님이 말해주셨는데 왜 후식문화가 발달했다고 그러셨더라... 기억이 안나ㅠㅠ 오후 일정은 오리엔테이션! 괜찮아 마을에 ..

일요일 날씨가 정말 좋았다! 오전에 목포에 갈 짐싸기를 마무리하고 네찌랑 산책나와서 경춘선에 앉아서 휴식! 동네에 기찻길 공원이 만들어져서 참 좋다. 조성도 예쁘게 해놓아서 주민으로서 나름의 자랑이랄까...ㅎㅎㅎ 오랜만에 쥬씨에서 바닐라 라떼에 펄을 추가해서 마시면서 컨셉진도 읽었다. 5월 컨셉진 주제는 "엄마"인데 다 못읽고 왔당ㅠㅠ6월도 집으로 배송 받을거니까 못읽을 예정 일교차가 크고 바람도 많이 불지만 요즘 날씨 굿😀 부모님은 주말마다 등산을 하신다. 두 분이서 시간을 잘 보내시는 것 같아 보기좋다♡ 이번주 픽은 운길산이었다. 저녁에 두 동생들은 각자 약속이 있어서 우리셋이 갈비를 먹으러 갔다. 아빠가 은은하게 고기를 잘 구워주셔서 계속해서 먹고왔당 우리 가족은 유난히 갈비를 좋아한다, 어렸을 적..

운전 연수를 마치고 계속 감을 유지하기위해 할머니댁을 갈 때 내가 운전하기로 했다. 부랴부랴 단기보험은 들었는데 초보운전 딱지를 준비를 못해서 엄마가 손수 만들어준 부적...! ㅎㅎㅎ 아무래도 목숨이 달린 문제이다보니... 또 너무 초보라 걱정도 많이 되어서 시작전에 아빠의 잔소리아닌 잔소리는 엄청났지만 그래도 무사히 할머니댁 도착! 아빠에겐 10년 전 엄마 운전연수의 트라우마가 있는데 아직까지 이야기하신다. 😂😂😂 뒷자석에서 엄마는 숨못쉬고 오시고,,, 주차도 아직 미숙하지만 겁내지말고 꾸준히 운전합시당

5일간의 운전 연수가 끝났다. 작년 1월 1일 운전면허 획득 후 단 한번도 운전을 하지 않았다. 올해의 목표 중에 하나가 운전이었기에 더 이상 미루긴 싫어서 운전 연수를 예약했다. 연수 받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전문가를 통해 배우면 조금 안정적인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 다행히 날 가르쳐주시는 강사님도 친절하셨고 날씨도 좋아서 약간은 드라이브 하는 느낌으로 운전연수를 했다. 학원은 학원이어서 과제가 있는 사람처럼 부담도 조금 느끼긴했지만 막상 가서 연수를 받으면 시간은 참 빠르게 흘렀다. 다만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상봉역까지 가서 셔틀을 타고 학원에서도 조금 대기하는 시간이 있어서 꽤나 시간을 잡아먹긴 했다. 다산 신도시, 조안리(1리/2리), 우리 동네, 이면 도로..

(나의 4월 일정표 ㅎㅎㅎ) 올초에 세워놨던 버킷리스트! 상반기에 생각보다 많은걸 이뤘다! 그 중에는 잠깐 스쳐 지나간 것도 있지만 그래도 경험했다는것에 의의를 두고,, 그 안에서도 제일 큰 건은 바로 "퇴사" 만 3년이 지나고 나서는 마음속에 정말 많이도 품고 살았다. 작년을 기점으로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올해 5월이 지나기전에는 퇴사를 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었지만, 막상 용기가 나지않았다. 퇴사 통보를 하기 전 주의 주말에는 악몽을 꾸었을정도니깐..ㅎ 그래도 이미 마음을 먹은 상태이기도 했고, 특별히 바쁜것도 없을 뿐더러 지금 이 시점에 인수인계를 할 것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일주일만에 빠르게 정리가 되었다. 그래도 내 첫직장이었고, 뭔가 빠르게 정리해서 그런가?(일주일동안 한 일은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