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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6.16-6.30일의 기록6.166월의 첫 출근!오나오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전날 저녁에 오트밀 2스푼, 그릭요거트 2스푼, 아몬드 브리즈 100ml 정도를 통에 넣고 섞은 뒤 냉장 보관한다. 다음 날에는 블루베리나 꿀을 조금 추가해서먹으면 맛있다. 꽤 든든하고!앞자리 9로 시작하는 디데이, 파이팅.맑은 센텀의 풍경, 집 가는 길이 참 예뻤다. 신호 걸렸을 때 빠르게 한 컷.출근과 함께 시작하는 3주 동안의 중국어 통암기 스터디.혼자서는 어려우니 조금이라도 같이 공부하면 좋겠어서 시작했는데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조금 당황했다. 그래도 하다보니 어느새 루틴이 되어버린 ㅎㅎ퇴근 후 귀가하니 너무 배고팠지만 밥 먹으면 늦어질 것 같아 식사 전에 러닝을 하고 왔다.첫 출근 기념, 3km도 못 뛰었지만 개운했다..

[6월 1일 ~ 6월 15일] 1일)집밥으로 시작해서 집밥으로 끝나는 1일의 사진첩. 계란참치볶음밥과 잔치국수 ^^ 다이소 들렀다가 먹은 퍼센트 바닐라 라떼(너무 달다).콘센트가 고장나서 셀프 교체를 시도했는데 실패하곤 결국 주인아저씨께 도움을 요청했다.교체하는 건 어렵지 않고 유튜브 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차단기 내리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려 빼서 분해 후 다시 끼워주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다. 나는 마지막에 드라이버 나사를 꽂지 못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뚜껑도 분해되는 걸 알았다면 잘 조립할 수 있었을 것...(아저씨에게 전수받은 팁,,) 다음엔 혼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아저씨 부부가 방문하셔서 집도 살짝 구경하시고 집들이 선물도 주셨다. 즐거운 저녁이었다. 2일)오늘의 점심은 곤..

(2025.5.12~5.31) 어쩌다 본 달이 너무나 크고 예뻤다.플라워 문(Flower Moon), 생명력이 풍부한 계절인 5월에 형성된 보름달이라고 한다. 언젠가 신청한 영월의 잡지,읽다가 스도쿠까지 풀어버렸다.손과 머리를 쓰는 일, 간만이라 재밌었다.일이 없으니 따분해서 전시를 보고 왔다.아기자기 귀여운 그림이지만 너무 금방, 후루룩 본 전시.꼬박꼬박 챙겨 먹는 밥.다 먹으려고 사는 것 아니겠나~무얼 하든 먹는 건 중요한 일이다.이번 달도 열심히 챙겨 먹었군.메뉴는 대패 청경채 볶음, 오징어 볶음, 삼겹살, 고추장 스파게티, 비빔국수, 유부초밥, 찜닭, 샌드위치, 에그인헬 등. 책을 빌렸다.3권 가까이 읽었으니(한 권은 조금 듬성듬성 읽었기 때문)꽤나 성공적인 대출이었다.기술도 없는 내가 N잡러로 ..

4월을 맞이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새 5월이 왔다.첫째 날부터 연휴로 시작한 5월.연휴가 달갑진 않았다. 주변의 많은 것들이 멈춘 것처럼 느껴졌으니깐. 물론 직장인이었다면 이토록 긴 연휴도 찰나였겠지!직장인 신분이 아닌 지금이 좋으면서도 싫다.-아침은 스무디 한 잔, 점심은 전날 동거인이 포장해 온 낙새(낙곱새인 줄 알았으나 '곱'이 없었다) 볶음을 먹었다. 중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자 좋아하는 노래를 번역해봤는데 작심 1일에 그치고 말았다... 더 재미를 붙여 꾸준히 할만한 걸 찾아야 하려나. 저녁엔 미국식 해물찜 식당에 다녀왔다. 이 음식은 몇 년 전에 유튜브로 처음 접했다. 그땐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평범했다. 식장 사장님께 개선 사항을 얘기하고 싶었는데 시간 끌..

첫째 주(4.1-4.5)1년 전 처음 방문했던 진해. 그땐 목포 출발이라 아침 7시부터 운전했는데 부산에 사니 진해를 1시간이면 간다. 그사이 머리도 많이 길었다ㅋㅋㅋ일부러 같은 니트 입고 가보기. 작년도 벚꽃이 늦게 피더니 올해는 더 늦다. 날씨도 봄인 듯 쌀쌀하고,,, 감안해서 축제 날짜도 미뤄진 것 같지만 작년 이맘때 보다 조금 덜 핀 느낌이었다. 여좌천, 경화루를 좀 걷다가 작년에 못 간 진해루에도 잠시 들렀다. 영도에 살면서 언덕 이슈가 있어서 그런가(ㅋㅋㅋ) 평지를 보면 유독 반갑고, 잘 정돈된 러닝 코스를 보면 여기 뛰기 좋겠다며 감탄한다. 요즘 달리기는 거의 안 하고 있지만 ㅎ... 진해루도 그런 환경에서 참 좋아 보였단 이야기.-오후엔 유명하다는 개금 벚꽃길에 왔다.일본 애니 장소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