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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다시 1월. 새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내가 겪은 일들이 작년인지 재작년인지도 헷갈린다. 눈치채지도 못할 만큼 빠르게 흐르는 시간, 쌓이는 목포 생활. 올해는 또 무슨 일을 하면서 지내려나. 여느 새해와는 달리 아니 이제는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 잘 모르겠는 날들이다. 계획 없이 너무 막살고 있는 건 아닐까. 세운 계획도 잊어버렸다가 다시 바꿨다가 또 실천하면서 뭐 올해도 그렇게 보내겠지? 1월 2일(월) 하늘은 유난히 파랗고 맑았다. 점심 약속이 있던 날이라 일이 끝난 뒤 4769양식당으로 향했다. 알고 지내던 친구가 아닌 새로운 사람과의 일대일 식사는 오랜만이었다. 그런 것치고는 꽤 편안했다. 긴장감이 덜했나보다. 같은 처음이더라도 상대방에 따라 분위기는 다르게 흐른다. 편안함이 좋은 건지, 긴..
Daily/2023-2024 목포
2023. 1. 8.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