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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룸쉐어의 기록
대학 졸업을 하고도 계속 해외에 나가고 싶었던 나는 해외 인턴 사업으로 6개월간 중국 상하이에서 생활했다. 한 달 80만 원 정도의 급여와 비자, 왕복 항공권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살 곳은 스스로 구해야 했기 때문에 일주일간 유스호스텔에 머무르며 부동산을 들락거렸다. 약간의 부푼 기대와 빨리 집을 구해야 한다는 급한 마음으로 몇 군데를 둘러보았다. 겉보기에는 멀쩡한 아파트같이 생겨서는 내부에 들어가면 개미 소굴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 고시원 같은 집, 낡아서 걸을 때마다 삐걱 소리가 나던 으스스한 나무 바닥 집, 예쁘고 깔끔하지만 월세가 비쌌던 집을 지나쳤다. ‘집 구하는 거 쉽지 않네’ 막막함에 잠이 안 오던 밤, 다시 클릭해 본 사이트에 눈에 들어오는 한곳이 있었다. 다음날 퇴근 후 바로 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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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30.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