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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인스타그램에 하나둘씩 올라오는 스토리로 처음 접했던 책. 구매 시점은 작년 월말정산 때였는데(그러니 이미 몇 개월이 흘렀다) 중간 지점에서 멈춰 있다가 2월의 독서 모임 책으로 선정하여 드디어 완독! 공감가는 지점을 나열해보자면, p78. 언어 습관이 조직의 운명을 바꾼다 -> 언어에는 바뀐 세계의 질서가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직원은 구성원으로, 채용은 영입으로 표현하는 것은 조직이 더 수평적인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새로운 규칙을 마주할 때마다 표현의 현행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전에 썼어도 지금은 쓰지 않은 구식의 단어들이 많다. 이건 계속 공부해야하고 깨달아야하는 부분,, p154. 근원적 회의, 자기 결정권 -> 내 삶의 의사 결정을 내가 하지 않았다는 정서가 깔려..

11월 27일(월) 이름은 까먹은 보드게임. 1:1:1:1하다가 2:2하곤 역전승을 했다. 11월 28일(화) 오늘은 다빈치 코드~ 저녁엔 축구. 11월 30일(목) 동료 생일이라 축구 땡땡이 치고 같이 저녁 먹고 후식은 빙수. 마라 엽떡은 처음 먹었는데 오리지널 맛이라 그런지 맵고 자극적이고 마라가 생각보다 강했다.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날 종일 배가 아팠다 ㅎㅎㅎ 나나가 준 뀰, 비타민 충전~ 12월 1일(금) 첫눈! 버스타고 가야하나라며 롱패딩에 우산까지 챙겨 나왔지만 거리는 다 녹았길래 슬슬 운전해서 출근했다. 차 없인 못 다니겠다... 귀여운 네찌로 힐링하고, 점심을 이용해서 안과에 다녀왔다. 안 나던 다래끼가 난 걸 보니 이래저래 일에 신경을 써서 면역이 떨어진 건지 스트레스의 영향인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