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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1. 9월 20일(월) 엄마, 아빠와 함께 할머니 댁으로 향했다. 우리 가족은 차례를 지낸다. 내가 어렸을 적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지만 아빠는 여전히 장남이고 음식의 양과 가짓수는 줄어들었지만 명절은 명절이니 준비해야 할 음식이 많다. 할머니 댁에 갔을 때 남자와 여자의 차별이 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풍경이기에. 그러나 여전히 음식을 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고 치우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명절 때만 잠깐 가서 음식하는 것을 돕고 치우는 건 그래도 이곳에 믿는 구석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나 편한 게 최고인 성인이 되어버려서 그런지 초등학생 때만큼 명절 모임이 즐겁지만은 않다. 그래도 여전히 오래오래 얼굴을 보고 싶은 가족이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길. 예전에 토란은 ..
Daily/2021-2022 목포
2021. 9. 27.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