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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1. 7월 26일(수) 이렇게나 맑고 뭉게뭉게 구름이 피어오른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린다. 볕이 나 있는 동안 잠깐만 내리는 여우비는 비와 햇빛, 어두움과 밝음 이렇게 반대되는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서 묘하면서도 좋다. 2. 7월 27일(목) 바쁜 일이 끝나고 저녁은 홀가분하게! 요즘 장어 먹을 일이 잦네. 장어삼겹살볶음 냠냠 다시 돌아온 월말정산. 사랑하는 친구, 송미와 수빈. 9월에 열리는 영암 마라톤 영업에 성공했다. 가을에 보자고~! 나나 불러내서 밤 산책까지 한 알찬 목요일 밤이었다. 3. 7월 28일(금) 보고서 제출 기념 회식. 길암천 닭 코스와 가비 빙수. 그러고 보니 볶음밥이랑 죽으로 밥을 두 번이나 먹었네. 4. 7월 29일(토) 이번 주말 목표는 잘 놀고 잘 쉬기~ 근처에 있는 해..

6월 1일(수) 폴댄스 가다가 하늘이 파래서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해가 지는 모습이 멋있어서. 내 사진첩엔 풍경 사진(하늘, 꽃, 거리 등)이 제일 많고 그다음이 음식, 잡다한 것, 인물 사진 순서인 듯~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내 모습을 남기는 걸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대부분이 편한 일상이라 이런 마음도 옅어진 것 같다. 그리고 폴 댄스 친구 사귀어서 같이 햄버거 먹었다 크크크. 이 날 다친 옆구리가 아직 아프다. 열흘이나 지났는데.. 당분간 운동은 등산, 걷기, 가끔은 홈트를 하기로~ 6월 3일(금) 가볍게 이등 바위 등산을 하고 갑자기 목포 주민 저녁 약속이 생겨서 뚝딱뚝딱으로 갔다. 작년에 추억이 많은 곳~! 족발 대자를 시켰는데 구성품에 닭발이랑 탕수육도 있었다. 보쌈이랑 막국수까지는 이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