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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작년엔 시간 내서 회고 답변도 작성 했는데 올해는 연말이 괜히 바쁘다. 목포는 따뜻한 편이긴 하지만 작년보다 더 추웠고 퇴근 후 집에서 천천히 점심을 먹으며 드라마를 보고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하는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면 금방 저녁이 됐다. 그리고 마지막 며칠은 회고하기엔 내 마음의 여유가 없었달까. 오후 알바와 가족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미 꽉 차있었기 때문에. 목포 거주가 1년 반이 넘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어쩌면 난 조용히 오랫동안 잘도 자리를 지키는 사람일지도. 내일은 작년 친구들과 갔던 보리마당에서 가족들과 해를 보겠지. 사진을 보지 않는 이상 올 초의 일들은 이미 까마득하다. 기억은 잊혀지는 대로 좋다지만 가끔씩 꺼내볼 수 있는 사진도 필요하다. 어떤 마음으로 올해를 ..
Daily/2021-2022 목포
2022. 12. 31.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