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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외달도여행 (1)
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가을이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쌀쌀하고 해는 강하게 내리쬔다. 두 달 만에 다시 가게 된 외달도. 월요일(25일) 이었는데 배에 사람이 제일 적었다.(외달도 방문 경험은 이번까지 총 세 번이다.)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선장님이 직접 나와서 섬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러는 동안 인상이 푸근했던 선장님 친구분이 배를 운전하셨다. - 선장님: "저기 하얀 거품을 일으키면서 오는 배가 홍도 쾌속선이에요." "고하도 데크길 뱀 머리처럼 생긴 게 보이나요~"(기억나는 건 이것뿐...마스크 끼고 멀리 계셔서 잘 못들었다.) 그리고 다시 바통 터치하여 인상이 푸근한 선장님 친구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장좌도에 들어선다는 30층짜리 건물, 섬의 청년층 감소에 대한 이야기 등. 한참을 서서 이야기를..
Daily/2021-2022 목포
2021. 10. 29.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