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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빌린 책을 다 읽지 않고 반납하는 일이 흔해서 이 책도 그러겠거니 했다. 웬걸, 단편 모음집이라 중간 넘어서부터 읽기 시작한 책은 에필로그를 끝마치고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게 했다. 책 한 권을 읽으면 리뷰를 써야 하기에(나와의 약속, 그래야 올해 읽은 책 목록에 넣을 수 있다) 대충 읽고 반납하려고 했는데 읽다 보니 재밌어서 앞의 내용이 궁금했다. 정지아 작가의 데뷔작인 '빨치산의 딸'도 조만간 읽어볼 예정~에세이의 장점은 면대면으로 듣지 못하는 타인의 일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삶, 저런 삶도 있구나' 신기해하면서 내 사고를 확장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네'하면서 공감하고 위로 받기도 하니깐, 그래서 좋다.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책은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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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6.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