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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8월 16일(화) 제천을 다녀오고 피로가 폭풍처럼 몰려왔던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에 반가운 친구 민주가 놀러 왔다. 문 닫은 안골정을 뒤로하고 드디어 먹으러 왔다! 김정림 선지 해장국~ 선지가 부담스러워서 콩나물국밥을 먹었지만 국물은 선짓국이 더 맛있었다. 콩나물국밥은 담백한 맛~ 선지 해장국은 칼칼함이 있어서 정말 해장하기 딱 좋을 듯! 선지는 안 먹더라도 다음엔 선짓국을 먹으러 올 것 같다. 가비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대반동을 산책했다. 비가 와도 신나요~관광객 모드로 돌아다니기. 오랜만에 받은 책 후기 히히 저녁은 두부면 샐러드를 먹었다. 8월 17일(수) 비 온 뒤 다음 날은 하늘이 맑고 그런 날씨에는 등산을 해야 해~ 맑은 날의 일몰을 일상처럼 볼 수 있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예쁜 사진을..

2월 28일(월) 오랜만에 일등바위 등산. 하늘이 정말 깨끗하다. 점심은 피자! 얇은 도우 말고 두꺼운 피자가 먹고 싶었다. 날씨도 좋고 크게 춥지 않으니 테이크 아웃을 해서 근처 어딘가에서 먹으려 했는데 덕분에 때이른 피크닉을 했다. '양을산 어딘가' 목포대학교 뒤 편. 만나면 재밌는 친구, 이색적인 장소에서 피자 먹기. 사람 안 다니는 줄 알고 중간에 세워 놨다가 산책하는 아주머니의 핀잔을 듣고 다시 주차했다. (오솔길 같기도 하고 'GOD-길' 생각난다고 했더니 너무 오래된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오래됐는데 처음 박힌 이미지는 쉽게 교체가 안된다. ㅋㅋㅋ 반복학습이 필요한 이유..?) 그리고 카페에서 어제 못 먹은 크로플을 먹었지! 백수라 이렇게 갑작스러운 약속도 잡을 수 있고 좋구만.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