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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영화에서만 보던 풍경이 내 앞에 있다. 신발 모양으로 생긴 이탈리아에서 발뒤꿈치 부분에 위치한 풀리아주, 내가 있는 곳이다. 얼마 만에 온 해외여행인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지만 어쩌면 시차 적응 중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본격적인 여행의 첫날인 오늘은 피곤한 것도 모르고 들떠서 쉴 새 없이 돌아다녔다. 이번 여행은 숙소에 많은 투자를 했는데 지금 묵는 마세리아 나르두치(Masseria Narducci)가 그 시작이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방, 시골 농장 분위기의 야외 조식 장소, 쾌적한 수영장과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교통편도 좋아서 방문 예정인 폴리냐노 아 마레, 스머프 마을같은 알베르벨로, 오스투니가 모두 가깝다. 올해 초만 해도 이탈리아 여행을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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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