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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마음이 또 요동친다. 의지가 불끈 솟다가 한없이 무기력과 나태의 지옥에 빠지고. 계획한 투두리스트 중에 반절은 날아간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걸 하면 되는 건데. 왜 어려운 건데? 목적도 목표도 모르겠는 밤. 그저 타인의 생각과 말에 기대고 싶은 날. 그래도 결국 해결책은 나. 흔들린다 매일매일. 뿌리가 뽑히지 않으면 다행이지. 머릿속엔 들어간 게 없으니 나올 것도 없다. 좋은 걸 넣자. 너무 많이 말고. 욕심내지 말고 하나만. 복잡한 건 정리하자. 관련 없는 건 빼버리고. 그저 눈앞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자. 제대로 한 걸음씩. 나를 보자. 쓸데 없는 생각은 비우고, 단순해져 보자. 심플심플심플.
Anything
2022. 11. 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