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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11월 14일(월) 하이디라오 소스로 만든 마라샹궈. 가지, 청경채, 새송이 버섯, 팽이 버섯, 흰 목이 버섯, 비엔나 소세지, 떡, 냉동 해물! 사골 국물 넣고 끓여서 마라탕으로도 먹었다. 11월 15일(화) 퇴근하는 길~ 일광욕하는 고양이. 저녁은 오랜만에 나나랑 산책을 ♥ 블프에 눈이 멀어 산 옷과 신발, 만족도는 60%,,, 11월 16일(수) 가지 토마토 볶음 만들어서 카레와 함께 냠냠 한동안 옷 정말 안 샀는데 '블랙프라이데이'에 그리고 높은 할인 폭에 눈이 멀어서 산 옷2. 고무 대야, 벽돌 색의 바람막이 옷. 사면 그냥 입는 편. 색깔 비교샷.... 사실 입고 나갈 때마다 고민되긴 한다. 새 옷(?) 입고 유달산 등산. 11월 17일(목) 건강 검진하러 한국 병원에 다녀왔다. 점심 시간이 ..

빼어난 절경으로 유명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이라는 홍도에 다녀왔다.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2시간 40분을 달리면 도착하는 곳 홍도. 평소에 배를 잘 타지 않으니 멀미에 대해 무심했나 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키미테를 붙였는데 배를 타고 1시간 즈음 지나니 속이 조금씩 메슥거리기 시작했다. (키미테는 탑승 4시간 전에 붙이기를 추천, 나는 2시간 전에 붙여서 효과가 늦게 나타난 것 같다.) 또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 날의 파도는 바다가 아니라 강이었다고... 날씨가 좋아서 파도가 잔잔했던 날이라고... 그게 아니었다면 배 안에서 엄청난 고생을 했을 것 같다. 그리고 목포에서 홍도로 가는 배 값이 꽤 가격이 나가는 편이라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자면, "가보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