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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사람들은 각자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불꽃을 일으켜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만 합니다. P. 125 티타가 만드는 음식을 나도 먹고 싶다. 특히 12월의 '칠레고추' 요리! 페드로와 티타를 불꽃으로 만들어버린 음식. 그리고 헤르트루디스가 좋아하는 '크림 튀김'도! '11월'을 읽으면서 티타가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했다. 정신 vs 육체, 이성 vs 감성. 결혼식은 티타와 존도 티타와 페드로도 아닌 자녀들의 몫이었다. 이십 년을 넘게 돌고 돌아서 티타와 페드로가 이어지긴 했다. 막장과 판타지가 섞였지. 존은 보살이다. 도를 닦은 사람 일지도. 티타에게 사랑을 맹세했던 페드로는 마마 엘레나의 반대에 부딪힌다. 여기서부터 꼬여버린 거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티타 옆에 있을 방법으로 언니인 로사우라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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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5.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