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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우중 등산 내가 많이 바뀌어간다. 점점 더 자유로워지고 하고 싶은 일들이 하나씩 생겨가는 요즘이 좋다. 소중한 목포 일상. 대학생 때 한라산을 오를 때 비를 흠뻑 맞은 기억이 남아있다. 비를 맞으며 콩콩 뛰면서 빠르게 하산을 했던 경험이 너무 좋았다. 힘든지도 몰랐던 그 때 그 시간. 사실 서울에서도 그렇고 일상 생활에서 비를 맞으면서 무엇인가를 하지는 않기에, 그리고 비오는 날을 그리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비 맞는건 싫어했기에 5-6월에 러닝크루와도 비가 오는 날이면 나는 아침잠을 택하기도 했다. 그러다 하루, 이틀 조금씩 내리는 비를 무시하고 러닝을 하다보니 결국 이 날은 비를 맞으며 등산을 하는 상태까지 갔다. 와우. 빗소리를 듣고 비를 맞는다. 그 시간을 즐긴다. 안개 낀 섬들 유달산 정상에서 오..
Daily/2021-2022 목포
2021. 7. 6.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