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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노래를 들으면 생각나는 사람, 그 때의 분위기, 장소, 추억이 있다. 1분기에 들었던 팝송 역시 마찬가지. 물론 이 노래를 듣는다고 장면을 계속 곱씹는 건 아니다. 첫 음 듣고 바로 쏙 들어왔던 Bruno Major의 노래 nothing이랑 regent's park는 정말 좋아했는데!! 물론 지금도~! 밤에 잔잔하게 틀어놓으면 너~~무 좋아. 이런 노래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해ㅠㅠ 그리고 5,7월 즈음엔 시황, 알레프, 모브닝 노래 정말 많이 들었다. 취저다 모두. 요즘 듣는 노래 역시 비슷한 무드, 연장선에 있다. 위에 나와있는 곡들 외에도 한가득 있지만 저렇게 뽑힌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테니깐. 그나저나 오늘 벌써 14일이라니 말이 안 되잖아.....하니까 생각나는 노래 말이 안 되잖아 (이 곡 역시 ..

네이버 MYBOX에서 계속 6년 전 사진들을 보여준다. 상하이에서 인턴 생활을 했던 시기~ 나름 건강하게 먹으려고 파프리카도, 상추?도 있다. 건강 강박증 걸린 사람같아 크크 자주 가던 반찬 가게 아주머니가 나 좋아했었는데... 살던 곳은 주변에 시장도 있고, 공원도 있고, 복합몰도 있고, 대학교도 있고. 알고서 계약한 건 아니었지만 막상 지내다보니 꽤 괜찮은 위치였다. 동네의 느낌이 물씬 풍기던 곳. 재밌었다. 혼자 밥을 먹고, 노는 시간은 조금 심심했지만. 어쩌다 보니 홍주랑 같은 날 같은 옷(거의)을 입고왔다. 점심먹고 양치하면서 기념으로 찍었던 듯. 串串儿 이였나 무슨 꼬치집이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심열이랑 저녁 약속이 있던 날. 猪蹄(족발)도 시키고 이것저것 많이 먹고, 음료도 엄청 큰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