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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날씨가너무춥다 (1)
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새로운 둘레길 코스를 발견했다. 언덕만 조금 참고 올라오면 꽤 괜찮은 평지가 있고, 선선할 때 피크닉을 나와도 좋을 곳. 바람이 불어 그런가 어제도 오늘도 하늘이 굉장히 파랗다. 내가 좋아하는 깨끗한 하늘. 하지만 기온은 그렇지 못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홍감동님의 모험을 한 날. 무성히 난 풀과 잡초를 헤치고 바위 계단을 따라 마을을 내려갔다. 그랬더니 옷에 쇠무릎이랑 가막사리(도깨비 풀)가 잔뜩 붙어있었다!!! 얼마 만에 느끼는 따끔따끔한 촉감인지! 잠시 걸터앉아서 붙은 아이들을 떼어냈다. 정말 너무 웃겨.(ㅋㅋㅋㅋ) 그리고 마을의 윗동네는 지금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다. 혼자라면 절대 오지 않았을, 여기로 내려올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테지만 호기심 많은 지인 덕에 여러 길을 가본다. 폐허가 된 곳들..
Daily/2021-2022 목포
2021. 10. 19.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