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날씨가 좋아 떠난 즉흥 드라이브

아침에 운동을 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아침의 색깔

유달산 둘레길의 풍경

 

 

이런 날에는 안에만 있기엔 뭔가 아쉽다. 바다도 보고 싶고 만발한 가을 꽃도 보고 싶은 마음. 날씨와 어울리는 장소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하고 최종 선택된 곳은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허트에서 커피를 사고는 한 시간을 달려서 돌머리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분명 목포에서는 날씨가 맑았는데 돌머리 해수욕장에 와보니 구름이 많이 끼어있었다. 여기는 흐리네~하면서 조금 걷다가 발견한 핑크 뮬리 명소. 엄청 넓지는 않았지만 핑크 뮬리와 몇 종류의 꽃과 팜파스로 그 주변이 가득 차있었다. 또 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면서 산책을 했다. 

핑크뮬리와 각종 꽃

 

팜파스 구경하러 가고 싶었는데 봐서 행복했던 시간. 

같이 간 나니님과

 

카톡 프사로 채택된 각자의 사진. 

베스트 컷

끝까지 걸어가면 볼 수 있는 풍경

 

외국 같다며 원형 벤치에 앉아서 또 몇 컷.

 

SOS. 앉아 보고 싶었다.

만세~

 

함평의 유명한 딸키 타르트 맛집! 키친 205. 카페 앞에는 더 넓고 빽빽하게 핑크 뮬리로 가득 차 있다.

내부 공간

 

 딸기 케이크가 더 맛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이미 다 팔리고 없었다.

딸기 프라페, 딸리 타르트

 

만족스러웠던 즉흥 드라이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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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면 아쉬운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프샷은 왜 매번 찍고 싶은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