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411)
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3월 25일(월) 감기일까 몸살일까 코로나인 걸까(?) 병원에서도 왜인지 코로나 검사는 권하지 않았고 열 재고 주사 권유, 약 지어주기가 끝이었다. 아무튼 서울을 올라간 금요일부터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은 날들. 추억의 영양제 텐텐! 눈에 들어오길래 오랜만에 샀지롱. 어렸을 때 많이 못 먹게 하니까 통 안에서 몰래 하나씩 집어먹었던 기억 하나쯤은 다들 있지 않으려나 ㅎㅎㅎ 정성스러운 저녁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요즘 월요일마다 이벤트가 있어서 요일 구분이 더 없어진 것 같다. 마냥 행복한 하루 마무리. 3월 26일(화) 며칠 남지 않은 학식. 오늘은 중식 특집이었다. 저녁은 김치볶음밥 만들어 먹고 소화시킬 겸 책 반납하러 북항으로 슬슬 걷뛰를. 목련은 아름다웠고 에어팟에선 사라 본 버전의 A Love..
3월 18일(월) 설렘 가득 월요일♥♥♥ 아지트 카페에서 먹은 디저트 크럼블 쿠키도 맛있었다. 사랑의 시작. 보라색 튤립 너무 예쁘고 꽃 선물하는 당신도 멋졌다. 표현하며 사는 삶은 얼마나 낭만적인지. 아낌없이 맘껏 표현하며 살아야지, 좋으면 좋은 대로 열심히 즐겨야지, 마지막인 것처럼 쏟아내야지. 미지근하던 온도가 뜨거워진 것 같아서 나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인 걸 이제라도 알아서 행복하다. 신포우리만두에서 저녁 먹고 막이오름에서 막걸리도 한잔 하고, 배웅하고 돌아왔다. 다음은 마중이겠네. 3월 19일(화) 점심은 카레, 난 진한 색 카레가 더 좋다. 신메뉴 나온 스타벅스도 한 번 방문하고. 3월 20일(수) 노래 "마중". 아름다운데 조금 슬프다. 너무 아름다운 건 가끔 슬픈 것 같기도 해. 사랑이 너..
3월 11일(월) 아침은 요거트학식 후엔 여유도치3월 독서모임 책. 야간대출 이용 서비스 편리하고 좋다. 이 책 읽으면 부자의 마인드가 심어질까,,,3월 12일(화) 아침부터 할 일이 있어서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다. 그래서 여유롭게 샌드위치 한 입하고,, 요즘 다시 서서 일하는 중.저녁은 족발 배달. 사이드는 평범했고 메인은 맛이 없었다.... 진짜 맛있는 족발집 가고 싶다. 배달은 실망이 잦다. 3월 13일(수) 대전 데이트의 날! 기분 좋은 평일 연차. 비슷한 색의 상의를 입기로 하고, 두근두근~ 무려 7시 기차를 탄다. 야무지게 아침도 챙겨 먹었다. 심지어 직접 싼 유부초밥,,, 행복에 겨워서 코로 밥 먹은 것 같기두 ^^서대전역 도착! 아담한 사이즈.전시 본다고 온 헤레디움.많으면 40회도 넘게 ..
3월 4일(월) 여행이 끝나고 3월, 출근하니 옆자리가 비어있다. 말은 했어도 확정은 아니었는데... 마음의 준비도 없이 깨끗해진 자리를 보니 씁쓸했지만 더 나은 자리를 찾아서 간 거니깐.. 나두 곧이겠지 하며. 점심은 학식을 먹고. 전해줄 소소한 기념품을 챙겨 저녁 약속을 나갔다. 사귄뒤 첫 정식 데이트(어제도 만났지만...ㅎ)의 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예상치 못한 멋진 선물을 가득 받았다. 며칠 신경 썼을 걸 생각하니 감동과 황송한 마음이 들었는데,,, 헤헤 저도 잘하겠습니다. 숫자 초 보고 조금 킹받았지만(ㅋㅋㅋ) 그것마저 너무 귀엽고 고마웠다. 솔직히 피아노 치는 건 반칙 아닌지. 도안 요청한 것두 .... ♥ 함께 끄적여갈 나날들을 고대하며! 이 포즈 따라하라는 것도 참 너무 귀엽네,,, 6시..
2월 26일(월) 곧 있을 연차와 해야 할 일들로 마음이 분주했던 월요일이었다. 동료들은 타 팀 행사장에 갔기에 오랜만에 혼자 먹은 점심 분짜샐러드! 양이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다 먹긴 힘들지만 맛있고 조용했던 식사시간이었다. 기다렸던 여권도 받고! 하나둘 실감이 나는 중국 여행...! 오후즈음엔 여유가 생겨 동료들이랑 자주 가는 옆 운동장 데크에서 휴식도 하면서 퇴근을 기다렸다. 이때가지만 해도 그냥 평범한 일상이던 월요일. 몇 주 전 맛있게 먹은 순대국밥이었기에 자신있게 추천한 메뉴였는데 그때와 지금은 또 달랐나 보다. 맛이라는 것도 참 주관적이라 기분과 상황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르긴 하니깐. 그래도 뭐 맛있게 먹긴 했다. 어쩌다 보니 요즘 평일 저녁치고는 근교 드라이브를 자주 하게 되는데 오늘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