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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2차 과제] 적·의를 보이는 것·들⓷⓸⓹ 요약 의존 명사 '들'은 한자어로 치면 '등'에 해당한다. 우리말 문장에서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 '-들'은 조금만 써도 문장을 어색하게 만든다. 보통 번역 문장에서 접미사 '-들'을 남발하게 되는데 옮긴 문장을 제대로 된 한글 문장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ex) 1. 수많은 무리들이 열을 지어 행진해 갔다. --> 수많은 무리가 열을 지어 행진해 갔다. 의존 명사 '것'은 중독성이 강해 문장에 습관처럼 쓰인다. 좋은 문장은 주로 빼기를 통해 만들어지고 '-것' 역시 마찬가지다. ex) 1. 내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 -->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 2.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를 배려한다는 것이다. --> 사랑이란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다. 3. 우리가 서로..
1월 17일(월) 일등바위 등산으로 월요일 시작. 오르는 길에 유난히 산비둘기를 많이 봤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매번 놀란다. 쉬지 않고 오르면 딱 20분 컷. 왕복 30분 하려면 뛰어갔다가 내려와야한다. 컨디션 좋을 때 언젠가 해보려나. 저녁은 송미와 함께. 원래 수제비 끓여 먹기로 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떡볶이가 떨어졌다. 바람도 많이 부는 것 같고 나가기 귀찮았는데 잘됐지모야ㅋㅋㅋ 실은 예전에 친구와 함께 살던 하우스 메이트가 주소지를 잘못 입력해 배달 실수를 하는 바람에 우리가 대신 먹었다 하하,,, 오랜만에 먹은 셀렉션 아이스크림! 난 열심히 살아야 하는 운명인가보다. 맥주도 한잔씩 하면서 근황을 나눴다. 역시~ 우린 참 잘 살고있어. 만나면 이야기하는 패턴은 비슷한데 매번 재밌다. 그리고 라..
主人不开心的时候就喝酒还以为这酒会怎么着呢。 结果喝完了还不是一样不开心。 아샹)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주인님이 술을 찾으셔서 술이 도움이 될까 생각했는데 마셔도 기분은 똑같이 별로네요 这你不知道了吧。这酒啊有名忘忧洒。一壶酒解决不了的忧愁两壶就走能解决。实在不行就三壶四壶。 可惜就荒郊夜外就剩这一壶。 주서) 네가 몰라서 그래. 술은 근심을 잊게 해주는 약이다. 한 병으로 근심을 덜지 못한다면 두 병을 마시면 해결할 수 있지 그것도 안 통하면 서너 병을 마시면 돼. 다만 지금은 황량한 교외에 있어. 이 한 병 뿐이군 티빙은 중국어 자막이 없어서 너무 불편하다..... sa가 어떤 걸 말하는건지 모르겠다.
은혜가 찍어준 두번째 스냅. 구름이 듬성듬성 있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다. 제자리에서 준비 운동을 하고 이쪽에서 저쪽으로 뛰고, 카메라 보면서 뛰고 사람이나 차가 지나가면 잠시 겉옷을 챙겨입고 멈췄다가, 사람들과 차가 없어지면 다시 옷을 벗고 달리고를 반복했다. 사진 찍히는 건 좋으면서도 민망하다. 고화질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내 모습이 너무 낱낱이 잘 보인다. 특히 결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그래도 어쩌겠나 이런 나를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이라고 자기 주문을 건다.(ㅋㅋㅋㅋㅋㅋ) 사진을 많이 찍어보면 어떻게 찍었을 때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 나오는 지 잘 알 수 있는데, 요즘 내 사진을 통 찍지 않으니 감이 사라진 것 같기고 하고. 원래 사진이란 게 100장 찍어야 한 장 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