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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p49 "지금은 내가 매일 망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그것은 전혀 이상하지도, 슬프지도 않다. 망해 봐야 아는 게 인생이고 사랑이니까." - 중- --> 칼럼가가 을 보고 쓴 마지막 마디라는데, 왜 이런 글을 썼을까? 조만간 다시 봐야겠다, 티엔미미~ p63: 번역가 신노을님의 100일 공부법 1단계. 한국어 실력 다지기: 신문기사 요약하기 2단계.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독서: , by 위화 3단계. 시사 중국어 공부하기: '문장 통째로 외우기' 꾸준히 지속 4단계. 문학적 감성 보충하기: 중국 문예잡지 또는 드라마 명대사 활용 5단계. 시역하듯 번역해 보기: 중국어 칼럼과 한국어 칼럼을 번갈아 가며 시역(시역: 눈으로 텍스트를 보면서 입으로 해석하는 것, 순발력을 기르기 위한 공부법) p71..
[1차 과제] 적·의를 보이는 것·들⓵⓶ 요약 교정 교열을 막 배우던 무렵 선배들이 알려준 문구가 있다. 바로 '적·의를 보이는 것·들'이라는 문장이다. 문장 안에서 습관적으로 쓰일 때가 많아서 교정 교열자에게 '적의를 보이게 된 것들'이라는 뜻이기도 했고, 이쪽에서 '적의를 보이는 것들'이라는 의미이기도 했다. 무조건 뺄 수는 없지만 안 써도 상관없는데 굳이 쓴다면 그건 습관 때문이다. '사회적 현상', '국제적 관계', '혁명적 사상'이라는 표현으로 예를 들어보자. '-적'을 빼고 다시 써보면 훨씬 깔끔하고 분명해진다. 조사 '-의'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문제의 해결', '문제 해결은 그다음의 일이다'와 같은 문장을 살펴보자. 이 문장에서 의를 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굳이 '-의'를 ..
桃花潭水深千尺, 不及汪伦送我情 问世间情为何物, 直教人生死相许 도화담의 물 깊이가 천 척이나 된다고 하나 왕륜이 나를 배웅하는 정에는 미치지 못하리 세상에 묻노라 정이란 무엇이기에 삶과 죽음을 함께하게 하는가
明知不可为而为之 안 되는 줄 알지만 그래도 하는 것 明知人心难测而信之 사람의 속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믿는 것 - 山河令 12화
1월 10일(월) 아침운동 동네에 새로운 곳이 하나 두개 생길 때마다 방문하는 재미가 있다. 특별한 단골집이 없는 이유는 갔던 곳보다는 새로운 장소에 가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일거야. 자주 가는 곳의 사장님 또는 직원과 친분을 쌓고 내적 친밀감이 생기는 것도 좋긴하다.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하고 예쁜 장소가 너무 많다. 아니면 단골집이 없는 이유가 장소에 대한 추억이나 만족감이 인상깊지 않아서 일지도? 1월 11일(화) 하루종일 눈이 예쁘게도 내렸던 날. 물결님의 광주 투어 시작~ 각종 식자재와 주방장이 국내산인 곳 크크크. 명성식당의 닭볶음탕은 달달하니 맛있었다. 주변 지인들에게 광주 맛집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해줄 수 있다. 밑반찬까지 만족스러운 곳. 두번째로 향한 곳은 수제 아이스크림을 파는 사보르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