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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한국어

[2주차]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Jay 2022. 1. 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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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과제] 적·의를 보이는 것·들⓷⓸⓹ 요약

 

의존 명사 '들'은 한자어로 치면 '등'에 해당한다. 우리말 문장에서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 '-들'은 조금만 써도 문장을 어색하게 만든다. 보통 번역 문장에서 접미사 '-들'을 남발하게 되는데 옮긴 문장을 제대로 된 한글 문장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ex)  

1. 수많은 무리들이 열을 지어 행진해 갔다. --> 수많은 무리가 열을 지어 행진해 갔다.

의존 명사 '것'은 중독성이 강해 문장에 습관처럼 쓰인다. 좋은 문장은 주로 빼기를 통해 만들어지고 '-것' 역시 마찬가지다. 

ex) 

1. 내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 -->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

2.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를 배려한다는 것이다. --> 사랑이란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다.

3. 우리가 서로 알고 지낸 것은 어린 시절부터였다. -->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냈다.

4. 그가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 그가 무슨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했는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5. 나는 이 도시가 내 고향인 것처럼 생각되었다. --> 나는 이 도시가 내 고향처럼 여겨졌다.

6. 그가 자신은 별로 한 게 없다고 말한 것은 겸손을 부리는 것과는 달랐다. --> 그는 단지 겸손을 부리느라 자신은 별로 한 것이 없다고 말한 게 아니었다.

7. 쫓아오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 쫓아오는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8. 앞으로 정치에 냉소적이거나 무관심한 것이 자랑인 것 처럼 여기며 살지는 않을 것이라는 결심을 했죠. --> 앞으로 정치에 냉소적이거나 무관심한 것을 자랑처럼 여기며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죠.

 

생각 한 줄: 이미 복수형을 하고 있는 문장에 '-들' 붙이기 주의. '-것'을 습관처럼 쓰지 말고 다양한 표현 방식 익히기. '-리라고', '-겠다고' 등 바꿔서 쓰는 문장 연습이 필요. 예문을 자주 참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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