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411)
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목포에 오면 한 번 먹어봐야 한다는 그 음식! 드디어 떡갈비를 먹었다. 유명 맛집이라는 영암 떡갈비집! 성식당이었나 한 군데 더 있다는데 다음에 가봐야지 집 가는 길에 있던 '영암떡갈비' 좌석엔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다. 소 갈비인데 씹는 맛이 일품이다! 알맹이가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밑반찬도 대체로 맛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음식은 평소에 잘 먹을 수 없는 잡채, 그리고 해초의 종류인 듯한 꼬시래기! 이거 지인짜진짜로 맛있었다. 또 먹고 싶다.... 꼬시래기 무침... 다음 번 친구들이 내려온다면 한 번 데리고 갈만한 곳~~~
요며칠간 바라본 목포의 하늘. 요즘 해가 길어져서, 덥지만 기온이 맑아서, 하늘이 너무 예쁘다. 특히 7시 40분 부터 8시 10분까지 점차 변하는 하늘의 모습이 붉은기가 도는 노을이 너무 예쁘다. 하늘을 많이 올려다보고 풍경을 만끽할 여유가 있는 요즘이 좋다. 내 사랑 목포.
1. 월세 계약 완료 세대원에서 세대주가 되었다. 정말 가장이 되었다. 묘했다. 그런데 왜인지 무거운 기분이 들었다. 정말 독립을 한 것인가? 서울도 아니고 목포에서 홀로서기라니. 앞으로의 내 인생 정말 기대된다.♥ 주민센터에 가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까지 받기 완료!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35만원인 투룸에 살기로 했다.(지인 찬스로 보증금도 할인받음). 이사는 다음주! 계약은 1년 단위니까, 그리고 제한을 두지 않겠다. 어떻게 흐를지 모를 인생, 새롭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차길. ------ 잊을뻔 했다. 오늘 월간 동기님이랑 틈새 드라이브를 했다. 하당 드라이브 고마워요. 2. 점심(w.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자녀) 6주 동안 지냈던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과 그 분의 자녀(딸)과 함께 점심식사를..
1. 막내 우리 막내의 감상평. 뭔가 허술하면서도 귀엽다는 그림평이 인상적이다. ㅎㅎㅎㅎㅎ 내가 다 그린거야. 2. 둘째 사실상 네찌 언니는 둘째다. 난 바지사장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3. 엄마 엄마의 눈에 보이는 부족한 점들. 그치만 계획 없이도 좀 살아볼게요. 내 맘대로~ 허술하고 또 꼼꼼하게. 4. 아빠 감상평 없는 우리 아빠 ㅋㅋㅋ 돈도 소리 없이 들어와 있었다. 잘쓰겠습니다~! 고마워요, 내 가족들 ♥
여름 하면 생각나는 것. 여름 휴가, 바다, 수박, 콩국수,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미 울음소리, 에어컨, 동굴 바람, 숲, 뜨거운 햇살, 여름의 playlist. 몇 주 전 지혜네 집에 초대를 받고, 조금 더 사람을 모아서 계곡을 가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해서 모아진 6명! 목적지는 산청군에 위치한 천리향 펜션. 놀러가기 전에 그 설레이는 마음을 목포에서는 단기간에 참 많이도 느낀다. 내가 목포를 빠르게 떠날 수 없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 주변에 함께 놀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 어쩌면 매일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한데, 공부나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는 그러한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좋다는 뜻! ㅎㅎ 하당에 있는 롯데 마트에 들러서 설레임을 가득 안고 장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