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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백수클럽 멤버이자 대화가 너무나 잘 통하는 송미와의 원데이 풀 라이딩 & 수다 타임의 날.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는 칭구 ^_^.... (하지만 너무 즐겁다) 일요일 우리의 데이트 코스는 ↓↓↓↓↓↓ * ~11:00 김밥클릭에서 만나기 * ~11:30 (라이딩) 예쁜 시골길 도착 및 사진촬영 * ~13:10 점심 식사 및 대화 * ~13:40 (라이딩) 문화예술회관 도착 * ~16:00 야외 커피 타임 * ~17:30 수묵비엔날레 1관 관람 * ~18:20 (라이딩) 핫토리 키친 도착 * 21:00~ 귀가 몇 주 전 백신을 맞으러 가던 중 발견했던 예쁜 길. 날씨가 좋은 날 자전거를 타고 와야지라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던 적당한 날이었다. 자칫 소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풍경이지만 나와 같은 마..
평일은 일찍 일어나는 일상이다보니 주말은 여유롭게 늦잠을 자기로했다. 알람 없이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고 싶어서. 그래봤자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9시에 몸을 일으켜 청소를 시작했다. 쌓여있는 옷들은 세탁기를 돌리고 바닥을 한 번 닦고 냉장고를 털어서 늦은 아침을 챙겨 먹었다. 안 타본 버스를 타고 버스 여행을 할까, 하당에 가보지 못한 카페를 검색해서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원도심에 위치한 OO카페로 향했다. 날씨도 좋았고 위치도 바닷가 근처라 약간 들뜬 기분으로 출발을 했다. 그런데 주말이다보니, 위치가 바닷가 근처다보니 카페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1인이 좌석을 차지하기에 마땅한 자리가 없었다. 1초 망설이다가 다른 곳으로 향하지 않고 커피를 주문하기로 했다. 커피는 잘 모르지만 산미가 있는 커피를..
1. 아침 운동 6시 30분 또는 7시에 만나서 월,수,금은 등산 또는 둘레길을 걷는다. 화,목에는 5km 달리기를 한다.(다음주는 6km 달리기 도전~!) 굉장히 건강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같이 하는 운동은 혼자보다 즐겁다. 2. 아침 식사 샤워 후에 차려먹는 아침. 야채가 냉장고 안에서 썩어서 버려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치운다. 이번주 메뉴는 베이글, 양상추 버섯 볶음, 요플레, 오뎅탕 등이었다. 3. 반짝반짝 1번지 출근(오전 & 오후) 책읽고 블로그 하거나 뉴스레터를 읽는다. 일상을 기록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지. 4. 밥계 함께 밥을 하고 맛있게 먹고 정리를 한다. 이번주는 한식 위주의 메뉴. 5. 식후 산책 산책메이트 송미.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좋다. 백수클럽 ..
친구가 지금 나의 시기에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준 두 권 중에 첫번째 책. 제목부터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의 향기가 솔솔난다. (프롤로그만 읽어보아도 알 수 있었다) 읽는내내 좋았던 글귀와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나 많았던 책. 과거의 서러움은 그렇게 현재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결핍이, 어쩌면 우리의 정체성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p61 나는 흔히 말하는 빠른 년생이었기에 7살에 학교를 갔고, 실제 나이로는 19살에 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교 1학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나이는 20살이 안되었기에 당당하게 술을 마실 수 없었고, 영화관에서 청불 영화를 볼 수 없었으며, 아르바이트의 나이 조건에서도 번번이 잘렸었다. 그러다 대학교 2학년이 되던 해에 친구의 소개로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
오전부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쓰는 글 당 떨어진다.... 이번주 월,화,수는 계속해서 건강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월,수,금은 유달산 등산 또는 둘레길 걷기, 화,목은 러닝을 하는 것으로 (우선)9월의 아침 루틴을 정했다. 그리고 주말은 꿀같은 늦잠과 휴식을 취하는 걸로. 6시 30분~ 또는 7시~ 부터 1시간 가량 아침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한 뒤, 아침을 챙겨먹는다. 그리곤 외출 준비를 하고 반짝반짝 1번지로 출근을 한다. 오전에는 하고 싶은 일이나 관심 있는 것들을 검색하며 시간을 보낸다. 사람들과 같이 점심 밥계에 참여한다. 밥을 준비하거나 설거지를 한다. 밥을 먹고 잠시 산책을 한 뒤, 오후도 역시 하고 싶은 일을 한다. 크게 정해진 것은 없다. 6시가 넘으면 슬슬 정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