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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영화] 호우시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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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 시의 한 구절인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春夜喜雨>
好雨知时节,当春乃发生。
随风潜入夜,润物细无声。
野径云俱黑,江船火独明。
晓看红湿处,花重锦官城
- 杜博(두보)
영화에서 몇 번 언급된 肥肠面은 쓰촨성의 유명한 전통 음식이다. 肥肠은 양이나 돼지의 내장이고 나도 곱창을 좋아하지만 이 음식을 즐겨 먹지 않았던 기억이... 부속고기가 많은 건 나도 감당을 못하겠다. 그건 돼지국밥도 마찬가지.
영화 배경이 쓰촨성이라 에전 여행기억이 희미하게 올라왔다. 청두팬더기지에 가서 레서판다도 보고 대나무 숲 구경도 하면서 점프샷도 찍었는데. 연분홍 남방을 입은 긴 머리의 그 장면을 기억한다. 사진은 어디에 있으려나? 시짜이랑 게하에서 먹은 맛있는 복숭아도 기억난다. 쓰촨성 운남성 쪽은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자연을 충분히 둘러보는 여행을 해야지.
메이: "동하, 꽃이 펴서 봄이 오는걸까, 봄이오니 꽃이 피는걸까?"
동하는 시인이 되었을까?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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