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영화] 연인(十面埋伏)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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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인(十面埋伏)

Jay 2023. 1. 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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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을 처음 본 건 고등학교 시험 기간이었다. 어쩌면 중학생 때의 일. 집 근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 밥 때가 되어 집에 들렀다. 당연히 밥만 먹진 않았고 온 김에 TV를 한 번씩은 틀어줘야 했지. 그렇게 10분이 1시간이 되고... 그러다가 본 영화가 클래식, 연인 등. 시험 기간엔 공부 외 모든 것들이 재밌으니 말 다했지. 영화를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유난히 재밌게 느껴지는 마법~

 

복잡한 영화다. 특히나 여러 감정이 얽혀있다. 서로 속이며 연극을 하는 과정에서 3일의 감정은 3년의 시간을 앞선다. 영화 속에서 제일 우선되는 감정은 사랑. 우정도 소속감(단체)도 아니다. 우정 따위는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던 것처럼. 너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내가 얻지 못하는 건 남도 갖지 못 한다고,

我得不到 谁也得不到

3일은 샤오메이를 바람처럼 살고 싶게 했나 보다.

去过风一般的日子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지만 한 사람을 위해 돌아온 진.

不该回来
回来,为一个人 

대나무숲에서의 대결 장면은 멋지다. 나무를 타고 날아다니고, 대나무는 결따라 조각 나고, 거꾸로 매달려서 칼을 던지고.. 영상 또한 화려하다. 초반에 나온 신선의 길 안내(仙人指路) 게임은 알고 보니 샤오메이와 레오의 추억의 놀이였고.

https://www.youtube.com/watch?v=ahqDyJ7w9w4 

佳人曲-章子怡

北方有佳人

绝世而独立

一顾倾人城

再顾倾人国

宁不知倾城与倾国

佳人难再得

 

장쯔이, 금성무, 유덕화 배우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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