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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7월 18일(월) 마지아 레스토는 두 번째 방문일뿐인데 여러 번 온 것 같다. 배추 샐러드도 리조토도 맛있었지만 이날의 원탑은 오일 파스타!!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다. 흡입하다가 천천히 먹으려고 정신을 차렸는데 이미 80% 해치운 상태였다. 신경 쓰거나 불편한 사람이랑 밥을 먹으면 거의 못 먹거나 몸이 그걸 알아서인지 입에 음식이 잘 안 들어가는데, 편한 친구랑 밥 먹을 때는 약간 게걸스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나,, 7월 21일(목) 요가 뒤에 30분은 샤워랑 음식은 피하라고 했는데 이날은 그냥 무시하고 밥을 먹었다. 딱히 배고프지도 않았는데 요가하는 내내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가까운 영주점을 선택. 서울 순대는 마지막에 먹었을 때의 기억이 별로라 가고 싶지 않았다. 든든하고 원기를 보충해줄 수..
* 문서/기술 번역 - 문서 번역: 진입 장벽이 낮아서 초보자 접근이 쉬움. 알바로 병행하기도 함. - 기술 번역: 전문 분야 발굴하면 좋다(IT, 메타버스, 환경, 법 등 전문적인 분야), 통대 출신이 많다 번외로 외국어 번역 행정사라는 직업도 있음 * 출판 번역(출판계를 먼저 잘 알아두면 좋음) - 글빨, 인맥 관리가 필요하고 진입 장벽이 높은 편. - 한국어 작문 실력이 매우 좋아야 함. - 역서 기획, 저작권 중개, 한국과 중국의 출판사 인맥이 필요 - 중국 해외 번역지원금(알아보기) - 중국 도서 전시회 - 번역가 K가 사는 법(책), 한겨레 강의 들어보길 추천 * 웹소설 번역 - 2021년 9월에 네이버가 문피아 인수한 후로 약간 정체 상태(네이버의 사건 검열이 있기 때문) - 6개월~1년의 ..
7월 11일(월) 이번 주는 과제 기간이 늘어난 대신 사극 인풋과 운동에 시간을 쓰라는 선생님의 당부가 있었다. 그래서 찍은 요가원 인증 샷(1일 표시 ㅋㅋㅋ) 집에 가는 길 매일 마주치는 꽃 가게~ 예뻐서 찍어봄 양파 냉털을 하고 싶어서 두 가지 샐러드를 만들었다. 시작은 오이 냉채 였으나 맛이 오묘한 샐러드 하나, 올리브 오일+레몬즙+다진 마늘이 들어간 토마토 샐러드! 토마토 샐러드는 숙성 시키면 더 맛있다고 해서 내일 먹으려고 냉장고행, 그리고 후식은 쿠키오 민트맛 >< 난 반민초도 민초단도 아닌 평화주의자. 그냥 다 잘 먹는다~ 7월 12일(화) 요가원 2일! 어제 만든 토마토 샐러드에 항정살을 구워서 먹었다. 7월 13일(수) 갑자기 집주인 연락을 받아서 조금 정신없는 오후를 보냈던 날. 좋은 ..
7월 4일(월) 일이 있어서 하당에 갔다가 오리떼를 발견했다. 아빠랑 통화중이었는데 전화하랴 오리보랴 기분이 들떴던 5분~ 날이 엄청 더웠는데 짧은 시간에 에너지가 충전돼서 더위를 잊게했다. ㅋㅋㅋ 진흙 묻히면서 놀다가 내가 다가가니까 뒤뚱뒤뚱 옆으로 헤엄치러 가던 오리들, 너무 귀엽고 기분 좋게하던 풍경이었다. 난 못 알아듣지만 그들이 대화를 한다는 건 알 수 있었다. 마음에 드는 카페에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근처로 급하게 피신을 했다. 정말 시끄러웠지만 다행히 에어팟을 챙겨와서 조용히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대중 교통으로 출퇴근을 하지 않아서 목포에 온 후로 사용 빈도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참 유용한 물건이다. 잠깐 다이어리만 정리하고 호다닥 일어났다. 집으로 가는 버스 안, 이날..
6월 21일(화) 일등 바위 오르는 길, "유달 산장" 카페가 드디어 오픈했다. 얼려 먹으면 셔벗 같다길래 시도해봤다. 6월 22일(수) 바다뷰인 송광 아파트에 삼삼오오 모여서 엽떡을 먹었다. 대부분이 맵찔이라 매운맛을 달랜다고 음료를 시켰는데 도착한 시점은 입안의 매운맛이 이미 가신 뒤였다. 하지만 맛있게 잘 마셨지. 그리고 은선 님이 봐준 색깔 타로~ 나 요즘 긴장하고 살았나 봐. 에너지도 많고 머리도 많이 쓰고, 열정은 많은데 여유가 없다고 나왔다. 만만한 상대가 있으면 좋을 거란 조언도 들었지만 그런 상대는 없다. 타로 결과는 믿거나 말거나지만 언제 봐도 흥미롭다. 남이 해석해주는 내 모습이라 그런가 봐. 6월 23일(목) 방 찾기의 미련, 그리고 뇌물. 원하던 결론은 아니었지만 솜빵은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