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8월 넷째 주의 일상 본문
8월 22일(월)
달콤~ 요 며칠 나의 후식 담당 ㅎㅎㅎ
저녁은 샐리랑 대반동 산책. 유달산 둘레길을 걷는데 목줄이 풀린 강아지를 만났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분명하고 너무 작고 예뻤는데 위험한 밤길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다가서니 도망가고... 휴가철에 유독 키우던 애완동물을 버리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럴 거면 키우질 말던가...
슬슬 걷다보니 도착한 대반동, 야경이 참 멋있다. 조명이 가을 같아.
8월 23일(화)-24일(수)
화, 수 오후에는 일일 인솔 도우미를 했다.
도토리묵 해치우기~ 샐러드 야채를 넣었더니 조금 썼다. 고기가 필요한 맛~
미미가토에서 친구들이랑 커피 한 잔 하고
날이 좋아서 등산을 했다.
물드는 과정~
돌아오는 길에는 한마을 떡집에 들렀다. 요즘따라 아침에 몸이 너무 힘들어서 조금이라도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1분(?)이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는 중~ 아침 시간은 너무 소중하니깐...
8월 25일(목)
민지가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숙소가 개업식을 한다길래 축하할 겸 다녀왔다. 돈 너무 많이 벌면 힘드니까 적당히 벌고 재밌게 지내길 바란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 멋져!
정성껏 준비한 제사상과 돼지 머리jpg ㅋㅋㅋㅋㅋ
쓱배송으로 까망애플수박을 사봤는데 다음엔 안 사 먹을 것 같다. 1인 가구라 일반 수박 한 통은 부담스럽지만 이 수박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고(지름 15cm 정도) 맛도 그저 그랬다. 아마 당도는 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냉장고가 채워지고 간식이 많아지면 마음이 풍족~ 몸무게도 함께요...^^
8월 26일(금)
내일 김밥 재료에 넣기 위해 당근 라페를 만들었다. 슬라이서가 없어서 채칼과 칼을 사용했더니 크기가 제각각이다.
나나와 밤 산책~
돌아가는 길에 코로나로 격리 중인 또다른 동네 친구와 안부도 나눴다. 견우와 직녀(?), 교소도 안 풍경 같기도 했던 유쾌한 순간이었다.
파랑파랑 나나
8월 27일(토)
김밥이 먹고 싶어서 재료를 사서 키토 김밥을 만들었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다. 당근 라페에 물기가 있어서 터진 애들도 많았지만 아주 만족스럽던 주말 특식.
도시락을 싸서 혼자 소풍을 갈까 생각을 했는데,, 짐도 다 싸놨는데,,, 결국 가지 않고
일몰 시간 맞춰서 등산을 했다. 날이 좋아서 산에 노을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저녁은 두부면 오일 파스타.
8월 28일(일)
점심은 떡볶이 저녁은 볶음밥!
밀리의 서재 구독을 시작했다. 독서도 장비빨이었던가... 이북리더기가 사고 싶어지는 매직~ 책을 많이 읽는다면 보상이 따를 것이고 아니라면 그저 스쳐 지나가는 소비 욕구겠지?
트랙 달리기로 마무리.
행동 유형 검사, 난 관리자형이 나왔다. 사교성이 저 정도는 아닌데 너무 박하네ㅎㅎㅎㅎㅎ
8월 29일(월)
저녁을 야식처럼 먹고
또 당근 라페를 만들었다. 이번엔 모두 채칼을 사용했는데 이게 더 낫네?
8월 30일(화)
간단하게 김밥 만들어서 라면과 함께 먹었다. 당근라페+치즈+볶음 참치!
너무 배불러서 차마 달리기는 못하고 산책하러 나왔다.
목적지는 목포진 역사공원,
풀벌레 소리만 가득한 고요한(?) 시간이었다.
8월 31일(수)
아침으로 죠리퐁 시리얼을 챙겨 먹고
내가 받은 따뜻함♥
3분의 1은 송미에게 나눠줬다.
저녁은 김밥전과 떡볶이^^ (짧은 오뎅 유통기한 때문에 단기간에 떡볶이를 두 번이나 만들어 먹었는데도 아직 두 장인가 남아있다 흐흐하허하하)
8월 끝!
벌써 9월이라니......
'Daily > 2021-2022 목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의 일상2 (0) | 2022.09.12 |
---|---|
9월의 일상1(홈베이킹) (0) | 2022.09.05 |
8월 셋째 주의 일상 (1) | 2022.08.26 |
8월 둘째 주의 일상(여름 휴가) (0) | 2022.08.22 |
8월 첫째 주의 일상 (0) | 2022.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