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2월 셋째 주의 일상 본문

Daily/일상

2월 셋째 주의 일상

Jay 2024. 2. 19. 00:16
728x90
반응형

2월 13일(화)

오전 반차의 날. 

모처럼 병원 투어를 했다. 치과는 오픈런, 그다음은 피부과. 너무너무 가기 싫은 치과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다녀왔다 ㅎ.... 여전히 싫다...  피부과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의 두 시간 만에 진료 봤다. 역시 병원은 아프기 전에나 아프고 나서 바로 가는 게 맞다. 아니면 아주 지긋지긋한 일이 발생하고 마니깐. 하지만 여전히 잘 안 되는 일이지. 그래도 내 몸 내가 챙겨야지 누가 챙기냐.

친구들과 점심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소화도 시키고 출근. 덕분에 기분좋게 오후 시작했다.

그리고 축구팀 홍보를 담당하게 되었다 ^^! MSG 파이팅

 

2월 14일(수)

산책하는 저녁, 걷기 좋은 날씨다 참. 곧 매화가 만개하겠지.

2월 15일(목)

기대한 특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점심 냠.

동료가 준 귀여운 사탕 크크

저녁은 회식. 낙지 탕탕이 호로록 마시는 버전과 해물찜이었나. 맛있었다. 아마 이번이 2차년도 사업 마지막 회식이겠지, 또 사람이 바뀌는 우리 사업단,,,

 

2월 16일(금)

졸업식 풍경. 강당에서 진행해서 모처럼 북적북적했다.

점심은 바른모밀. 치즈돈가스 좀 작아진 것 같기도 하고,,,

등촌샤브칼국수와 일로일로. 그리고 목포진까지. 약간 꿈같기도 하고,,, 기분 좋은 밤이었지.

 

2월 17일(토)

새로운 디퓨저 장착.

아~ 이집! 이렇게나 푸근한 간판이 ㅎㅎㅎ

지글지글- 철판이라 엄청 뜨겁다. 집 밥 같은 푸근함이 좋았다.

뜨겁고 화창했던 토요일. 친구네 배추밭과 동네 구경 열심히 하고 커피도 한잔하고 다시 집으로.

화원초등학교 구경도 하고 동물도 봤다 ㅋㅋㅋ

바로대출 신청했던 책 가지러 갔다가 책방지기님이랑 안부도 나하며 토요일도 마무으리.

 

2월 18일(일)

친구 기다리는 중. 가끔은 나도 돌아올 때 누가 마중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수가정은 돈가스도 맛있당

낮엔 비 안 온다며... 

카페 디망쉬. 디망쉬가 프랑스어로 일요일이라는 뜻이란다. 그래서 가봤지.

오늘은 2월 독서모임의 달. 책은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생각할 거리도 있고 토론하기 좋았다.

이번 장소가 우리 집이라 오랜만에 거실도 비우고, 지인들이 손수 만들어온 김밥과 파스타, 버섯 탕수육으로 행복한 저녁을.

 

오늘의 노래 "A Lover's concerto"

https://www.youtube.com/watch?v=V8GjoCwGdBo&list=RDV8GjoCwGdBo&start_radio=1

728x90
반응형

'Daily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첫째 주의 일상(feat. 상하이 여행)  (1) 2024.03.10
2월 넷째 주의 일상  (1) 2024.03.02
2월 둘째 주의 일상  (2) 2024.02.12
2월 첫째 주의 일상  (3) 2024.02.04
1월 넷째 주의 일상  (2) 2024.01.2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