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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 주의 일상

Jay 2024. 1.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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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주간! 둘째 주엔 지켜지지 않길래 셋째 주는 꼭 하자며 마음먹었는데 이번주는 꽤나 거뜬했다. 넷째 주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지만 고민거리가 잠시나마 해결되었고 컨디션도 좋아서 만족!

 

1월 15일(월) : 미라클 모닝DAY1(5:00)

외국어 공부에 대한 버킷리스트가 생각났다. 40대가 되기 전에 5개 국어 하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새해 목표에 영어 잘하기, 중국어 잘하기 등의 목표는 몇 년간 없었지만 잘 생각해 보면 22년의 난 중국어 영상 번역 공부를 했고,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지만 23년 초에도 스페인어 공부 모임이 있었다. 삶에서 외국어 공부에 대한 욕망이 사라졌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다시 공부해 봐야지~

사무직 말고 다른 업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 갖기. 

전국 커뮤니티에 가입하기. (등산, 마라톤, 운동 등) 환경을 넓혀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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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간장베이스 샤브샤브

 

1월 16일(화) : 미라클 모닝DAY2(5:00)

격렬하게 침대에 눕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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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이 필요한 겨울

마음이 요동칠 땐 아무거나 눈에 들어온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자신감도 떨어지니깐. 괜히 뭐라도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사니까. 그래서 눈에 들어온 건축목공 양성과정.

점심은 돈가스, 동료가 특정 메뉴만 더 가져온 게 웃겨서.

정리할 게 남아서 자연스럽게 야근하다가 조개찜 먹으러 갔다. 거의 맨날 보기도 하고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 가끔 무시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회사를 다니는데 많이 힘이 되는 건 사실. 올해는 서로가 더 울타리가 되어주고 재밌게 일하면 좋겠다.

송자르트 들러서 빵 사면서 구경하기. 빵 값은 사악했지만 공간은 멋있었다.

1월 17일(수) : 미라클 모닝DAY3(5:00)

어제를 곱씹으면서 아침에 쓴 일기엔 타 부서 관리자(?)에게 면담을 신청해야겠다는 다짐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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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더티초코와 차 한 잔. 초코 크림이 가득 있어서 하나 다 먹긴 힘들었다.

저녁은 김치우동.

 

1월 18일(목) : 미라클 모닝DAY4(5:42)

피곤했다. 하지만 아침 시간에 나를 들여다보고 일기를 쓰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빵과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는 여유로운 시간이 보장되고. 똑같이 일하는 평일인데 더 행복한 아침 시간.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진로 고민에 조급한 마음도 있던. 출근하면 일하기 바쁘고, 면담은 신청하지 못했고, 하루는 일찍 시작하지만 일과 생활이 분리가 되지 않는 것 같은 느낌도 들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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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우리가 기다리던 특식, 마라탕!

목요일은 축구하는 날.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당. 실내는 따뜻하지만 아쉽고,,

1월 19일(금) : 미라클 모닝DAY5(5:30)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린다. 면담 요청 성공! 면담도 면담이지만 요 며칠 고민하면서 스스로 답변을 내리고 이유를 찾는 중. 잘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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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잘 삶아서 아침으로 냠.

저녁은 옆 팀 행사 가서 뷔페 먹고 소화 안 돼서 노래방으로 피신. 다른 놀거리가 없어서 노래방을 꽤 자주 가는 것 같다. 엔딩은 만화 주제가 특집. 기억나는 만화 주제가 없었는데 세일러문 음 기억하는 거 보고 나도 놀랐다. 어렸을 때 엄청 빠져서 본 것도 아닌데 신기하네. 그래도 여전히 배 불러서 롯데마트 맥스 한 바퀴 돌고 집으로.

 

1월 20일(토)

비가 온당. 평일에 마음이 혼란해서 주말에 어딜 좀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날씨는 흐리고 운전보다는 기차가 타고 싶어서 정읍에 다녀왔다. 

쌍화탕 한 잔 하면서 책 읽고, 기차에서도 책 읽고. 이리저리 많이 걸어 다녔는데 비가 와서 옷도 젖고 다음 정읍에 올 땐 내장산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반나절 기차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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