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책]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본문
728x90
반응형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7669696
내가 읽은 건 2016년 버전이었고 큰 관심사가 아니어서 독서 모임이 아니었다면 끝까지 못 읽었을 거다. 리뷰는 하지 않았지만 몇 주 전 읽은 동 작가의 책 "위닝 컬러"를 재밌게 읽었는데 비슷한 느낌의 브랜딩, 마케팅 책이다. 그래서 약간 해치우듯 읽느라 재미를 못 느꼈는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제의 영향+마음에 들어온 내용을 적어보자면,
- 기존의 방식을 노하우라고 착각하지 말자.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것과 기존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다른 일.
- 변화라는 건 매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변화다.
- 주제 색상은 중요하다. 반복되면 또렷해지고 또렷해지면 신뢰감을 준다.
- 색상이 조화롭게 보일 때의 비율. 70(기본 색상) : 25(보조 색상) : 5(주제 색상) --> 위닝 컬러에서 언급한 스타벅스의 예시가 이 책에도 나온다. 스타벅스의 주제 색상(초록)은 5%고, 기본 색상이 갈색이란 게 놀라웠다.
- 맥거크 효과(McGurk effect) : 시각 정보와 청각 정보가 동시에 들어오면 시각 정보를 먼저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내는 심리학 단어. 그만큼 시각을 통해 많은 것을 판단한다. ex) 눈으로 먼저 먹고 입으로 먹는다.
- 색온도 단위: 캘빈(Kelvin) / 가정집 거실의 경우 색온도를 4000K 정도로 낮추는 것이 좋다. 4000K은 해가 뜬 후 두 시간 뒤쯤의 온도며 사람들이 일하러 나가고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대의 색온도이기도 해서 활기찬 느낌까지 줄 수 있다. ex) 강의실 색온도는 5000~6000K 정도로 설정해서 사람을 긴장시키고 딱딱하게 만든다.
- 빛밝기 단위(조도): 럭스(lux) / 밝을수록 숫자가 크고 어두울수록 숫자가 작다. ex)달빛: 1lx(사물을 희미하게 식별 가능), 사무실 300~500lx, 스튜디오 1000lx, 태양광 4만~10만lx(대낮의 환한 밝기) -> 책 읽기에 가장 좋은 조도는 400lx 만일 거실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면 150~200lx의 조도가 좋다.
- 비워야 잘 보인다. 정말 좋은 것들은 꽉 차 있지 않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조선백자처럼 약간 비어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
- 하고 싶은 말을 안 할 수 있는 힘. --> 필요성을 느낀다. 중간에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 불친절한 솔직함은 조금 넣어두기도 하고.
- 브랜드의 철학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철학은 사람들이 저절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훌륭한 철학을 갖고 있다면 반드시 그 철학을 구현해내야 한다. ex) 교보문고의 운영 지침.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땐 보통 마음에 저마다의 철학을 하나씩 품지만 시간이 지나고 신경 쓸 것이 많아지면 철학은 조금씩 정체성을 잃어간다.(조심해야 함) 혼자만 알고 있는 철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좋다고 생각하는 건 숨기지 말고 좀 드러내자.
- '좋아 보이는 것들'에서 중요한 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마음을 쏟는 일이다. ex) 어린왕자 여우의 말.
질문)
1. 최근에 가장 사고 싶은 물건 또는 충동 구매를 불러일으킨 물건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왜 좋아보였을까?)
2. 가장 좋아하는 색과 그 이유는?
3. 백화점이나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 경험을 나눠보아요.(마트 과일 매장, SPA브랜드, 섬 진열, 조명 등)
728x90
반응형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사랑이라니, 선영아 (0) | 2024.04.10 |
---|---|
[책] 내향형 영어의 비밀 (1) | 2024.01.30 |
[책] 템스강의 작은 서점 (1) | 2024.01.27 |
[책]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1, 2 (1) | 2023.02.05 |
[영화] 연인(十面埋伏) (0) | 2023.01.28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