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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Jay 2021. 11.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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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줄곧(특히 회사 생활을 3-4년차 즈음) 나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고 싶었다. 내가 못하는 부분을 계속 노력해서 성장시키고 싶었다. 다 잘하고 싶었고, 내가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상태가 싫었다. 그랬기에 팀 내부 효율을 위해 내가 잘하는 것만 시키는 팀장님의 방식에 불만이 있었다. 그즈음 내게 성장의 의미는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내게 발전이 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잘하는 것을 계속해서 하는 것 또한 발전이다.(그 당시 나는 발전이라고 느끼지 못했지만) 그리고 지금은 굳이 약점을 극복하려는 생각보다는 나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인생에서 진짜 비극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출처: 네이버 책

그래서 해 본 자기 발견 프로그램(StrengthsFinder)에서의 상위 5개 테마는 공감 > 책임 > 적응 > 최상화 > 회고

 

(책 내용 발췌)

1. 공감(empathy)

- 공감 테마의 소유자는 주위 사람들의 감정을 매우 잘 느낀다.(그래서 주변의 눈치를 많이 보는 것 같기도 하다.)

- 공감 테마를 소유한 당신이 모든 사람의 시각에 동의 한다는 뜻은 아니고 곤경에 처한 모든 사람을 반드시 불쌍하게 여기는 것도 아니다.(시각은 다 제각각이며 여기서 말하는 건 동정심인데 난 이 감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모두 찬성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의 감정을 본능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그런것 같기도 하다. 아닐 때도 있고.)

- 이런 모든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당신에게 끌린다.(그런가?.....)

 

 

2. 책임(responsibility)

-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하겠다고 한 것은 끝까지 책임진다. (이런 나를 융통성 없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많다.) 

- 책임을 이행하지 못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보상할 때까지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찝찝한 기분을 느끼기 싫으니 웬만하면 제대로 끝내는게 내 신상에 좋다.)

-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식, 완전무결한 윤리관 때문에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다.(믿음직한 사람이 좋다.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선별해서 책임을 맡아야 한다, 할 수 있을 만큼만!)

 

 

3. 적응(adaptability)

- 적응 테마의 소유자는 현재에 충실하다. 미래를 이미 정해진 종착역으로 보지 않고, 선택을 통해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의 요즘 삶의 자세, 현재에 충실하자. 관계에 있어서도, 일에 있어서도.)

- 갑작스러운 요청이나 예정에 없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내심 이런 변화를 고대하기도 한다.(앞은 맞고 뒤는 틀린 것 같다. 나는 임기응변, 변화에 민감한데.... 아닌가? 내심 변화를 고대하긴 하지~)

 

 

4. 최상화(maximizer)

- 최상화 테마 소유자의 기준은 평균이 아니라 최상이다.(최상을 추구하는 나..?)

- 어느 정도의 개선으로는 큰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우수한 수준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훨씬 큰 흥미를 느낀다.(그래서 만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

- 강점을 발견하여 개발한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고, 부족한 점을 고쳐서 평균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을 피한다.(내가 생각했던 나와 반대의 개념인데, 아마 지금의 내 상태가 이러한가보다. 나의 강점을 더 갈고 닦는 것에 초첨두기.)

- 자신의 부족한 점에 집착해서 평생 한탄하며 살고 싶지 않으며 그보다는 스스로 타고난 재능을 적극 활용하고 싶어한다.(어쩌면 나는 계속 그래왔는지도 모른다. 그저 내 자신을 몰랐을 뿐..)

 

5. 회고(context)

- 회고 테마의 소유자는 지난 일을 되돌아보는 사람이다. 과거를 돌이켜보는 것은 과거에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돌이켜보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다.(과거를 통해 현재를 보는 나..?)

- 과거를 이해함으로써 원래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를 깨닫는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더 이상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원점으로 돌아가기.)

 

 


 

나에 대해 뚜렷한 답을 찾지는 못했다.(아마 계속해서 답을 찾으려 하겠지만, 답이 있을까?) 그저 이러한 과정들이 쌓여 나에게 확신을 줄 것이고 또 잘 살아 낼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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