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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출판 발표회(7월 15일)

Jay 2021. 7. 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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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독립 출판 발표회의 날이 밝았다. 

두근두근 기대와 설레임의 시간

 

오전에는 인쇄물 준비와 발표회에 세팅할 다과를 사러 식자재 마트로 출~발!

정말 오랜만에 파란 하늘과 맑은 날씨의 목포였다. 이런날 오전 드라이브를 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구름이 예술이야

 

그리고 간식을 왕창 구매했다. 

양조절 실패...였지만 발표회에 올 분들이 다양하게 먹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리고 사실 난 모자랄 줄 알았지;...

덕분에 큰 손 등극 ^.^

(빈츠만 5개)

 

 

시작

독립 출판 발표회

 

 

발표의 순간들. 약 20분간 이어진 나의 소개와 책 소개, 낭독타임.

 

내가 뽑은 3가지의 글, 대분류에서 하나씩 골랐다.

"사회적 나이", "연애는 어려워", "목포 살이"

나의 가치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적 나이'. 그런데 목포에 와서 더 오랜 시간 지내다 보면 단단해서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내 가치관의 어떤 부분이 또 바뀔지도 모르겠다.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보편적인 생각, 나이에 맞게 살아가는 삶... 나이가 먹으면서 내 사고가 성숙해지고 있는건지, 경험에 의해서 바뀌어가는 건지, 아니면 나를 풀어주는 건지는 모르겠다만 이 글을 쓰고 몇 번을 읽으면서도 발표의 내용이 조금씩 바뀌었던 것 같다. 그래, 생각은 변하기 마련이다. 내 년의 나, 5년 뒤, 10년 뒤의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을지 궁금하네.

'연애는 어려워'는 올해 잠시 스쳐간 나의 연애에 대해서 썼다만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배려'에 대한 부분과 '버킷리스트'였다. 나는 내가 너무 착한 것 같아서 좀 덜 착하게 살고 싶은 마음으로, 눈치 그만보고 덜 의식하자는 다짐으로.  내 쪼대로(경상도 지방의 방언: 자기마음대로 또는 기분대로 라는 뜻) 살자!!!

 

'목포 살이'는 내가 느끼는 불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그러기에 지금 이 순간을 더 즐기자라는 말이 하고 싶어서 선택했다.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올해 12월까지 나는 목포에 있을거니까 나랑 많이 놀자는 의미로 선택한 글.

 

첫 사인회의 현장.

먼 곳에서 와주고,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준 그대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들 드립니다. 알라뷰♥

 

귀여운 담님 친구1, 당신의 앞 날을 응원할게요!
사인회에 진심인 사람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섬세한 사람 테드

책이름이 프린팅 된 귀여운 레터링 케이크

 

석정오빠와 가현이의 방문,

나 인생 잘 살았네

축하해 주려고 먼 길 온 내 사람들... 우정 변치맙시다 여러분.

오랜만에 새벽까지 떠들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가는 시간이 너무 아쉬웠다구요 ㅠ.ㅠ 사랑합니다....★

팡쯔가 사람들의 선물

 

 

감사함과 얼떨떨함의 날이었다. 

주목받고 사랑받는 기분이었다. 

두번째 책은 언제 나올지, 어떤 글을 쓸지 저도 궁금하네요.

앞 날을 많이 기대해주세요. 저도 설레임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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