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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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2023 목포

7월 마지막 주의 일상

Jay 2023. 8. 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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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 26일(수)

이렇게나 맑고 뭉게뭉게 구름이 피어오른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린다. 볕이 나 있는 동안 잠깐만 내리는 여우비는 비와 햇빛, 어두움과 밝음 이렇게 반대되는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서 묘하면서도 좋다. 

구름과 파란색이 조화로운 내가 좋아하는 하늘
소나기

 

2. 7월 27일(목)

바쁜 일이 끝나고 저녁은 홀가분하게! 요즘 장어 먹을 일이 잦네. 장어삼겹살볶음 냠냠

잘 먹었습니당

다시 돌아온 월말정산. 사랑하는 친구, 송미와 수빈. 9월에 열리는 영암 마라톤 영업에 성공했다. 가을에 보자고~! 

포토 바이 송미

나나 불러내서 밤 산책까지 한 알찬 목요일 밤이었다.

 

3. 7월 28일(금)

보고서 제출 기념 회식. 길암천 닭 코스와 가비 빙수. 그러고 보니 볶음밥이랑 죽으로 밥을 두 번이나 먹었네.

 

4. 7월 29일(토)

이번 주말 목표는 잘 놀고 잘 쉬기~ 근처에 있는 해남 카페 드라이브를 갔다. 문정원이라는 곳인데 저수지를 끼고 정원을 잘 가꿔놓았다. 5월에 꽃이 많이 필 때 와도 좋을 것 같다.

쨍한 여름은 덥지만 나오면 기분이 좋다.

사실 해바라기 밭에 가고 싶었는데 못 찾았다. 내년엔 시기 맞춰서 보러 가야지. 

해먹에 누우면 천국

오랜만에 토야호도 방문했다. 마른안주, 치킨 그리고 맥주 세 잔으로 부른 배는 마당바위로 소화시켰지.

 

5. 7월 31일(월)

일요일은 푹~ 쉬고 다시 맞은 월요일, 그리고 7월의 마지막 날. 끝이라는 의미부여를 하곤 노을공원으로 일몰을 보러 갔다. 

내년에 만나 7월.

양꼬치를 뿌시고, 빙수도 해치운 행복한 월요일 저녁.

 

목포에서 보내는 세 번째 7월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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