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중드] 차시천하 본문
요즘의 웹툰, 웹소설은 주인공이 너무 완벽하다. 흑풍백석, 백풍흑석을 이길 수 있는 인물은 없었다. 악역이 약한 편~ 그런데 악역 서사가 조금 아쉬웠다. 옥무연 준비 많이한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생각보다 허무하게 죽었다.
경여년 첫째 황자 역할과 차시천하에서 옥무연을 맡은 张昊唯(zhang1hao4wei2). 사극 머리가 잘 어울린다.
언어부에서 지고지순한 서브남으로 나왔던 刘芮麟(liu2rui4lin2)은 여기선 자격지심으로 그릇된 길을 가는 악역(이지만 불쌍한) 캐릭터다. 셋째 황자로 나오는데 엄마도 악역이다. 많은 드라마에서 계모는 여전히 나쁘게 묘사된다. 전래동화-사극 계열은 옛날 이야기, 자리 다툼의 영향이 크겠지만,, 녹비홍수에도 굉장한 계모 한 분 계시고...(여전히 보는 중인 녹비홍수)
양양이랑 묘하게 닮은 刘芮麟(풍거 역할)
진정령에서 남동생 둘을 챙기는 다정하고 착한 누나로 나왔던 宣璐도, 이 드라마에서는 한 집안의 가주이자 상서로 나온다. 무공 높고, 맡은 일 잘 하는 신하 역할. 분명 같은 얼굴인데 캐릭터는 다르고 또 금새 적응이 된다. 배우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만 다양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건 재밌을 것 같다. 하지만 주변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많고 대중들에게 쉽게 평가 받기도 하니깐, 참 쉬운 일이 없다.
류우녕의 爽快한 ost!
https://www.youtube.com/watch?v=l1dYThphEdE
차시천하 인물관계도(출처: 바이두)
사극 말투, 호칭 연습 좀 해야지. 1화를 다시 봤는데 초반은 기억에서 사라졌는지 처음 보는 줄 알았다. 시작은 재미없고 번역도 제일 까다로운데 내용을 다 알고 봐서 그럴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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