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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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무거나

Jay 2023. 6. 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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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봤는데 과거의 (내가 좋아했던) 나의 모습을 따라가려고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한 것을..  어쩌면 지금 나도? 스트레스까지는 아니지만 책도 안 읽고, 글도 안 쓰고,, 등의 나를 보면서 왜 이러지라는 생각을 하긴 한다.

오늘은 오전 반차. 여독을 걱정해서 낸 건데, 마치 월요병처럼 어제부터 조금씩 앓았다. 회사 가기 싫어증...
사무직을 하고 싶어 했던 욕구가 충족되니깐 일에서 또는 사람에게서 받는 자극으로 힘들어하는 내가 보인다. 결국 인생은 산 넘어 산이다. 만족을 하면 권태가 찾아오고. 목표를 달성하면 허무함이 따라온다. 정말 별꼴이고 널 어쩌면 좋을까 싶네.

그냥 또다시 목표를 만드는 거다. 그리고 현 상태에서 행복을 찾는 것. 눈앞의 일을 하나씩 해치우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향긋한 커피도 마시는 거지. 그리고 파이팅 하는 거.

비어있다는 생각이 드니깐 채울 거리를 찾자. 그게 예전과 같은 공부는 아니길 바라지만 결국 난 다른 듯 같은 걸 찾는 것도 같고. 사람은 그리 확확 변하지 않는다. 뭐 잔잔하게 약간씩 변화를 하는 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그러니깐 우울한 것도 다 알고 행복하고 좋은 것도 맞으니깐 그대로 인정하고 잘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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