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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영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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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영화. 나 이 때 뭐했지?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 이젠 너무 오래되서 담임선생님도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조차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심지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의 기억이 뒤죽박죽인 학년도 있고, 오래되긴 했나보다.
옛날 한국 영화, 그 시절의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몇 가지를 고민하다가 그래도 안 본 영화를 보자며 고른 영화다.
여러 명의 서로 관련 있는 등장 인물들이 나오는데 배우들의 어릴 적 모습을 보는게 참 재미있었다. 부부로 나오는 서영희와 임창정, 정경호와 윤진서, 김유정의 어린 시절(너무 귀엽다), 김수로, 엄정화, 황정민, 그리고 주현과 오미희, 천호진 배우까지.
그리고 마지막에 주현이 오미진 배우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다.
"아무리 봐도 당신은 오드리를 닮았소. 괜찮다면 크리스마스에 로마에 같이 가겠소?"
나도 가고 싶다 로마. 크리스마스에 뉴욕에 있고 싶다. 여름이 가는 건 아쉽지만, 겨울의 낭만이 생각나는 장면이었다.
현실은 경제적인 부분으로 고생이 많은 부부지만 서로를 아끼고 위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커플.
영화는 영화로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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