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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 너의 목소리가 들려] 2주차 수업

Jay 2021. 8.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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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은 OT였기 때문에 목포문학관 방문을 통해 진행했지만, 이후 총 세 번의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입모양을 봐야 하는데 밖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도 회의를 제외하고 줌으로 수업을 듣는건 처음이었다. 이 수업에는 다양한 연령대가 있고 줌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운 분들도 계셔서 초반에 약간 시간을 지체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정리가 되고 수업도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오늘도 한 명씩 돌아가면서 낭독을 하고 성우님이 피드백을 주셨다. 

내가 받은 피드백은 'ㄴ받침'에 대한 부분으로 여러가지 밑받침을 주의하며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그 외에 다른 분들과의 피드백을 종합해보자면

 

  • Pause, 마침표(쉼)가 중요하다. 한 문장이 끝나면 제대고 쉬고, 중간에 쉼표가 있을 때도 제대로 쉬고 넘어가기.

      --> 쉬어야지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다, Pause를 활용하는 시간에 다음 문장을 읽어보자.

  • '의'가 조사로 붙을경우 '에'로 발음하기.
  • 활자는 말이다

      --> 내용이 청자에게 잘 들리고 전달되도록 문장을 체화할 것.

  • 끊어읽기에 유의할 것.
  • 소리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마음관리가 필요하다.

 

소리는 내면과 연결되어있다.

목포 문학을 통해서 만난 자리지만 나에게는 이 문장이, 그리고 OT 때도 이야기를 들었던 "낭독 수업을 통해 정체성을 찾으세요"라는 말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낭독'은 질 높은 독서이고, '낭독자'란 작가의 의중을 담아 내용 전달을 하는 사람이다. 매일매일 조금씩 낭독하고 체화하면서 저 말에 가까워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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