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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벌써 괜찮아 마을에 온지도 3주차가 되었다. 2주가 순삭된 느낌.. 오늘도 아침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전은 책 구성해온것을 바탕으로 와이비님, 열도님과 이야기를 했다. 내가 생각해본 구성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와이비님은 "좋은 것 같아요"라는 말씀을 주로 하신다.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덧붙여주심,, 항상 주눅들지 않도록? 생각을 넓게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분이라서 그런지 대화를 하다보면 자존감을 챙기게 되는 그런 느낌? -->YB(WHY BE의 약자라고 한다, 주체성이 굉장한 분) 어제(일요일) 저녁 백반을 먹고 싶었지만 혼자라서 두 번 빠꾸를 당하고 짜증이 났다고 말했더니 열도님이 하당의 백반집을 가자고 제안을 하셨다. 그런데 웬걸!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가려고 한 식당의..
오늘은 목포에 온지 2주차 주말이다! 어제는 주간 쉼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이라 조금은 바쁘게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이렇게 저렇게 하루를 보내다가 새벽 2시쯤 잠이 든 것 같다. 그리고 일요일에 걸맞은 늦잠을 푸~욱 자고 일어나서 침구를 교체하고 서둘러 숙소를 나섰다. 날씨가 너~무 맑았기 때문이지. 김밥 클릭에 들어가서 참치김밥 한 줄을 사고 조각공원으로 향했다! 이렇게 무더운 날 경사길을 오르고, KF마스크를 쓰고, 가방도 메고... 잠시 쉬어가려고 그늘에 앉았더니 머리가 팽 돌고 어지러웠다. 객기부린 나 반성해.... 아침 조깅 때 갔던 조각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김밥을 먹으며 노트북을 할 요량으로 챙겨왔는데, 약간 과했던 욕심이었다 하하;; 그래도 숲에 들어와서 앉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서 지친..
후토마끼와 나폴리탄 파스타 비스트로 로지, 하이볼. 원도심 투어중 점심 밥계 김치볶음밥 점심 밥계 계란말이 북적북적, 모닝조깅~~! 장미꽃 홀릭. 최고얌 명지의 에그샌드위치. 맛있다. 생각보다 넓던 명지,,, 오늘의 점프샷!
오늘 하루 정리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너무 예뻤던 장소! 맑은날 그리고 밤에 별보러 또 오고싶다. 춤신춤왕 ㅋㅋㅋㅋㅋ 마음이 고와야 춤이곱다. 기차놀이. 저스틴 비버의 peaches곡에 맞춰 안무추기! 영상속 내모습을 보았는데,,,,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혼이 나가보인다는 ㅋㅋㅋㅋㅋㅠㅠㅠ 오랜만에 몸을 움직였던 신나는 경험. 앞으로도 몸이 점점 풀어져 더 잘 놀수있을것같다. 일몰. 신안비치호텔 근처, 손톱해변 ㅎㅎㅋㅋㅋ 점프샷등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춤유전자 스멀스멀 기분좋은 전염시작. 구청우시장. 갑오징어! 세끼팀은 돔도 한마리 사고 갑오징어회무침도 했다. 우리팀은 든든한 아는지쉡의 제육볶음과 콩나물국. 시원칼칼 굿굿 어시장..? 경매 구경
둘째주 아침 달리기 시작! 오늘 오전에도 약하게 비가 미스트처럼 내려서 반짝반짝 1번지에 들어와 명상과 스트레칭을 했다. 2층에서 일하고 있던 홍감동님이 구호 소리를 듣고 내려와서 같이 스트레칭을 했다. 오늘의 코스는 저번주랑은 약간 다른 유달산으로 올라가서 아래쪽 길로 내려오는 길이었고, 제일 오래 뛴 것 같은 날이었다! 숨이차고 힘들었지만 뛸 수 있을 것 같아 계속 달렸다. 이렇게 체력이 길러지는 중이겠지...? 몸도 마음도 나날이 가벼워지는 요즘~~! 칭찬해 내자신!! ㅋㅋㅋㅋ 참! 오늘의 단어는 낭만이었다. 그리고 고백도 받았다. (열도: 제 인생에 나타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을 그 때 그 때 표현하는 사람, 저도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낭만이 있는 사람이고 싶다. 옆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존중..